반갑습니다.지훈님.

글을 몇번이고 읽어보면서 왠지 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남자한테 이런 표현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예쁜 마음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마음이 예쁘고, 글이 예쁘고...

갑자기 아들녀석이 떠 오르네요.
비슷한 연배가 되어 가는데 아들녀석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아들녀석이 차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차를 권할까?

사실 아들녀석에게 권할 입문용 차로는

자기 힘으로 번 돈으로 구입한 소형차를 타게 하리라고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요.

자기가 번 돈으로 산 차라야 소중함과 애정을 가질수 있고,

작은 차로 시작해야 단계를 거치면서 느끼는 설레임이나 즐거움을 
알수 있을테니까요.

그 마음으로 지훈님께도 진행해 드리고 싶어지네요.

차는 제목처럼 마진없이 세팅해 드릴께요.

차를 좋아하고 사자카를 좋아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제가 해드릴만한 가치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되니

너무 부담 갖지는 마시고 지훈님도 후일에 여유되시면

마음으로 베풀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그뿐 입니다.

연락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