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건우님.

먼저 이곳까지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현재 보유중인 i30 터보차량에 관심주셨는데

순정이 아닌 터보튜닝차량의 경우 경험이 없는 분들의 경우

피까지는 아니더라도 욕쯤은 볼 생각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아예 쳐다보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터보차량보다는 논터보차량이 안정적이라는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는 사실인데 제가 보기에는 국산차, 특히 이전에 나왔던 차량에다

출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과급기 튜닝을 한 차량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그중에서도 크게 두가지를 꼽는다면

포텐셜의 문제와 기술력의 문제를 들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한계치에 여유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따라주지 못하고

세팅이 미숙해 들인 돈에 비해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던...

그동안 튜닝문화가 확산되지 못한 이유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던 이유가

크겠지만 부정적인 시선에 업자들의 개념없는 상술도 한몫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 차도 그런과에 속하는 피해차량중에 하나인데

튜닝작업 과정에서 실린더 체적을 늘리려고 헤드가스켓을 과도하게 사용해

타이밍벨트 조립에 문제가 있었죠.

작업자는 분명 알고 있었을텐데도 말입니다. 

그러니 벨트가 멀쩡할리가 없죠.

결국 나만 덤터기 썬거죠...ㅠㅠ

차를 사는 이유중에 즐기는 의미 ."fun driving"의 의미가 크다면

그정도 가격대에 그 이상의 성능을 즐길만한 차는 얼마든지 많이 있죠.

보유차량중에서도 BMW E39나 아우디 A6 3.0 콰토르,사브.등

수리비 걱정 된다구요.

제가 보기에는 큰 차이 안날것 같은데 같은 돈을 들여도 만족도는 분명 다를 겁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