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자카와 우연히 인연이 되어 마르샤 가져온 게 벌써 1년 반 가까이 되었네요.

고민거리가 하나 생겨서 고견을 좀 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푸조 206cc 를 좀 구할 수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제 처가 직장에 다니게 되어 차가 있어야겠는데, 

이분이 그만 206cc를 보고 팍 꽂힌 겁니다. 솔직히 디자인 하나는 이쁘잖아요. 

인터넷에 이 차에 대한 악평이 많이 떠돌기에 보여 주었는데도, 다른 차가 눈에 안 들어오나봐요.

(원래 저는 경차나 하나 사줄까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젠 BMW나 아우디도 별로라네요)

소정씨의 글이 아니더라도 다들 워낙 바쁘신 줄 알기에 

뜬금없는 차 가지고 귀찮게 해 드리기가 송구스럽습니다만,

살 만한 것이 있을지, 실제 얼마 정도 소요될지 의견을 좀 주실 수 있으신지요?

(게시판을 뒤져보니 한참 전이지만 사자카에서도 206cc가 거래된 적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저도 평생 제 처한테 고생만 시키고 뭐 하나 해준 게 없는지라

sk엔카에 떠있는 가격이 대충 맞다면 이참에 원 한번 들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