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고된 2004년식 BMW520i(E60) 모델에 대한 상품화 내역을 소개 드릴까 합니다.

사실 마음이야 모든 상품화차량에 대해 다 올려드리고 싶지만 여러 업무를 다 감당하려니

자료정리에 글쓰는 시간까지 할애하기가 벅차네요.

짬나는데로 올려 드리기로 하구요.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에 차주되신분께서 해외에 계시면서 계약해 주셨죠.

저희로서는 감동적인 일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지요.

최초 입고시에 퀄리티를 어디선까지 할것인가를 놓고 잠시 고민하던차였는데

다행스럽게도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흔쾌히 이해해 주셔서 마음 편히 작업할수 있었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이겁니다.

*이런 경우 통상적으로는 색깔이 달라 보이는 휀다 부위만 도색을 하면 같아지거나 티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해 지는데, 같은 경우는 흰색이나 검정,파랑과 같은 원색계열의 색상은

이색(異色)현상이 나지 않지만 최근 차량들은 대부분 혼합재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부위만 도색하는 경우 이색(異色)이 날 가능성이 많아 집니다.

특히 고급차의 경우 이색(異色)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문제는 비용 입니다.

완벽한게 작업하는것과 티나지 않을 정도로만 작업하는데는 80~100만원 가량의 비용이

차이가 발생하는데, 외장 부분을 포함해 몇가지 이런사항을 놓고 고민했던 거지요.

이 차량은 완벽한 쪽으로 가기로 결론이 났지요.

*그 밖에도 중고차 가격산정의 비요소들이지만 성능비에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비사항들에

 대한 복원작업까지 완료해 10년에 가까운 세월을 무색케할만한 멋진 차량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은 입고시 점검사진에서부터 완성된 사진까지 차례로 보시겠습니다.

[아래는 최초 점검 사진 입니다.]

*앞쪽 부싱류를 제외하고는 누유나 차체부식도 전혀 없이 깔금한 상태 입니다.






*마모나 피로도가 심한 앞쪽과는 달리 뒷쪽의 부싱류는 상대적으로 아주 양호 합니다.

*타이어는 한대분 모두 교환해야 합니다.














[다음은 상품화 작업 완료후 쵤영한 사진 입니다.]

▶상품화 작업 내역
-외장 하단부위 전체도장,
-광택 작업
-실내 크리닝 작업
-바닥 매트 한대분 교환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한대분 신품 교환(금호 마제스티 솔루스 ZR급 타이어)
-프론트 로어 컨트롤암 교환(좌,우)
-프론트 스트럿 암 부싱 교환(좌,우)
-프론트 스태빌라이저 부싱 교환(좌,우)
-휠 얼라이먼트 교정 작업
-핸들 조인트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