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님.현재 입고중인 99년 비스토 QUE 오토 차량에 대한 점검내역과 의견 드립니다.

급작스런 유가급등의 여파로 중고차시장에서는 경차를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 입니다.

이렇듯 구매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상태좋은 매물을 찾기는 더욱 힘든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점검한 비스토차량은 현재 일부 정비상품화만 진행된 상태로 향후 추가정비만 완료한후
내 외관은 탄력적인 상품화로 진행할 예정으로 외관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40만원정도의 가격네고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점검결과 외관상 깔끔하게 상품화하려면 총5~6컷정도 판금도장이 필요할것 같고

현재 타이밍벨트(1회 교환)와 타이어(05년 생산분)/브레이크 패드/밋션오일를 포함한 소모품과

쇼바및 하체부품의 상태는 아주 양호하고 추가 정비부분으로는 오일팬 교환,로커암 카바 가스켓

교환및 엔진오일 교환작업과 점화플러그,플러그 배선 교환작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비스토 차량을 점검해본 제 견해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부분외에도 주행성능이나 연비에 대한 부분도 고려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동급으로 마티즈 차량과 자주 비교하게 되는데 두차종 모두 경제성을 우선으로 하다보니

승차감은 경차의 한계를 인정하고 가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기계적인 조화나 디자인면에서는 마티즈를,운전 편의성이나 주행성능에서는 비스토를
우위에 둘수 있을것 같고 연비면에서는 고속주행을 위한 차량은 아니지만 고속주행의

연비쪽에서는 4기통을 사용하지만 변속타이밍이 늦은 비스토보다는 마티즈가 좀더

유리할것으로 보여 집니다.

사실 우리는 보여지는것만 믿게 되지만 중고차야말로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닌것 같습니다.
현재 이상태에서도 전차주분이 운행상 불편을 느꼈던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이렇게 조목조목 짚어보면 많은 리스크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인정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차량도 운행관리면에서는 그리 높은 점수를 줄수있는차는 아니지만 비교적 곱게

운행되어 왔던 편에 속하는 차량이라 몇가지 수정작업만 거치면 쓸만한 차량으로 거듭날수

있을것이라는 판단 입니다.

이거 너무 알고 있어도 피곤하네요.^^;;

사진 보면서 추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외관상 보수가 필요한 부분 입니다.




























실내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스페어타이어 누락 되어 있습니다.

오일팬과 로커암 카바가스켓 누유를 제외하고는 하체부품이나 소모품상태 양호하고
플러그,플러그 배선은 교환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은 교환된 부위 사진 입니다.

사진상 보여지는 녹슨 부위가 용접한 부위 입니다.

마무리 작업이 깔끔해 보이지는 않지만 안쪽으로의 충격이 없는 접촉사고의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