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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리는 차량은 기록적인 주행거리를 보유하고 있는
99년 6월식 그랜져XG Q25SE 오토 모델 입니다.
1인소유이고 본넷만 단순교환된 이력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건설업체의 명의로
주로 임원되시는분의 개인업무용으로 운행하던 차량으로
이번에 기아신차를 구매하시면서 판매하게된 차량 입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차량인데
3만9천이 아니라 39만km를 주행한 차량 입니다.
이주행거리라면 10년동안 4만km를 꾸준히 운행해야 가능한
주행거리인데 개인차량으로는 엄두도 못낼 주행거리 입니다.
매입동기도 과연 39만km나 주행한 차량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하기도 했고 상태가 좋지않으면
튜닝용으로 바디만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막상 전반적인
차량상태를 보니 너무 멀쩡해서 의아할 정도 입니다.
오늘 안산에서 탁송하는 과정에서 시승겸해서 직접 외곽순환도로를
주행해본결과 주행성능면에서는 저주행거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특히 거침없는 가속력은 흡사 3.0을 연상케해 등록증을 다시 보기도 했습니다.
이정도 상태라면 향후 20만km는 너끈히 운행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런 결과가 우연히 나올수 있는건 아닙니다.
대형차량으로 개인이 이정도 운행을 하려면 감당하기 힘든 유류비나
정비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런차량들은 기업체의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차량이 많은데 정기적인 정비가 가능하기에 현재와 같은 상태를
유지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부품들이 한차례이상 교환 되어있는데
최근 교환된 주요부품으로는 타이밍벨트 셋트,타이어,배터리,
등속조인트,엔진미미 한대분,어퍼암 한대분,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로터...등이고
현재상태에서 미비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으로는
전 로워암(L,R),스테빌라이져 링크및 반도고무,밋션 리테이너(밋션오일누유)
후소음기,ABS경고등 점등,오일류,부동액,디스크 로터,흙받이,CDP 픽업불량,히팅시트 고장
인스트루먼트 판넬 들뜸,우드그레인 훼손(센터패널),알미늄휠 백화,트렁크 마크,
기어노브 손상,라이트 폴리싱,조수석 내켓치손상,범퍼몰딩 한대분,라이트 전구,
번호판전구...등 입니다.
보약 좀 먹이고 전체적으로 셋팅할 예정 입니다.
차량상태는 믿거나 말거나 제 판단에는 정말 좋기때문에
판매가 되든 안되든간에 일단은 셋팅할 겁니다.
만약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이보다 더 많은 주행거리의 차량이
나타나기전까지 업무용으로 운행할 생각 입니다.
위에 지적했던 정비사항및 내외관 보수를 포함한 전체상품화 작업예정으로
상품화시 범위나 사용부품에 따라서는 약간의 가격변동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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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상품화전 입고시의 상태 그대로를 촬영한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