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리는 차량은 91년식 르망 수동 모델 입니다.

매입해서 상품화 작업을 하려고 보니까 별로 할게 없네요.

내 외관 깔끔한 상태였고 정비상태도 하체부품의 노화정도만 지적할만한 사항이고

아직 엔진세차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엔진룸 내부도

오일누유없이 깔끔하고 오일류,타이밍벨트,외부벨트,오일팬 가스켓,밋션오일팬 가스켓,

로커암 커버 가스켓,브레이크 패드,연료휠타,타이어....등 소모품의 대부분은
최근 교환한것으로 보여 집니다.

입고후 작업한거라고는 광택 작업과 휠캡 한대분 교환,언더코팅 일부(진행중~)와

전구 몇개 교환했고 시그널은 현재 주문중에 있습니다.

아직 운행에도 별 무리가 없는데 관상용으로도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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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리는 차량은 윌드카 르망 입니다.
(당시 광고상으로....이해)

91년 8월식 GTE 수동 모델로
아마도 국내 몇대 존재하지 않을것 같은 차량인데
그중에서도 출중한 관리상태를 보유하고 있는 차량 입니다.

1인소유,무사고,비흡연 차량이고
실 주행거리 7만km 주행으로 승차감은 아직도 야들 야들 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거주하시는 50대 여성분의
명의로 되어 있는데 영맨의 얘기로는 주로 세컨카로 잠깐씩
운행했었고 소장용으로도 생각했던 차량이라 20년된 국산차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보관상태가 뛰어난것이 특징 입니다.

굳이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더라도 "르망"하면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자동차 이름일텐데 이제는 국내 자동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차량이지만 1986년 오펠의 카데트를 베이스로 당시 획기적인
디자인과 국내 최초의 컴퓨터 제어방식 엔진적용,중형차 수준의 승차감..등으로
반향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량으로 직접 소유하셨던 분들에게는 남다른 향수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흥미거리도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는 상품화 작업을 통해 깔끔하게 복원할 예정으로
구입 안하셔도 좋으니 흥미 이상의 태클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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