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록님이 계약해 주신 95년식 무쏘차량의 상품화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약 일주일 가량 소요되었는데,에상보다 비용도 많이 추가되고 힘든 작업 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차량을 보니까 흐뭇 합니다.

오래된 차량이고 정비 리스크로 악명(?)높은 차량임에도 주저없이 계약금 보내주시고

일임해  주신점,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무쏘 구형 모델이 이정도 베이스상태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이차량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특히 엔진음이나 진동수치는 신형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보셔도 될것 같고,이음없는 탄탄한 하체상태에 승차감과 핸들링이

기대 이상 입니다.

▶최근 정비이력으로

-오토 밋션 교환

-프로펠러 샤프트 교환

-등속 조인트 교환(좌,우)

-엔진 미미교환(좌,우)밋션 미미교환

-어퍼암 교환(좌,우)

-배터리 교환

-악셀 케이블 및 링크 교환

-최근이지만 시기는 명확하지 않는 부품으로

-브레이크 패드 교환(80%)

-타이어 교환(전 90%/후 70%)

-디바이스 작업

-외부 벨트 교환....등

▶입고후 상품화 작업 내역으로는

-범퍼 교정 및 하단 몰딩 전체도색,상단 3컷 도색,

-광택,실내 크리닝 작업,시트카바 장착,

-엔진오일 교환(루카스 10W40),연료휠타 교환

-스테빌라이져 링크 및 반도 고무 교환(전,후)

-스티어링 타이로드 교환(좌)

-휠 얼라이먼트 교정

-에바 크리닝 및 히터 컨트롤 엑튜에이터 교환

-안개등 교환

-와이퍼 브러쉬 교환

-전구 교환(번호판,공조,메인스위치)

-기타 잡다한 사항은 생략 하겠습니다.

상품화 작업 완료된 사진 입니다.

*아래는 오늘 하부세차후 녹슨 부위 부분적으로 도색하고 찍은 사진 입니다.

*교체부위 없는 완전 무사고 차량으로 성능기록부도 깔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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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원문*

오늘 소개드리는 차량은
년식대비 정비관리 최상을 유지하고 있는
1995년 2월식 무쏘 602EL 오토 모델 입니다.

▶사고유무
교체 부위 없는 무사고(범퍼나 단순교환은 제외) 차량 입니다.

▶소유주 정보
소유주 변경은 총 4회 있고
최종 소유주는 서울 강북구 번동에 거주하시는 30대 남성분이
올 4월에 지인으로부터 인수받아 운전연수용으로 운행하다 이번에
아반떼와 대차로 판매하게된 차량 입니다.

어제 거래하는 오토밋션 전문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반떼 괜찮은거 하나 있으면 소개 좀 해줘."
"누가 탈라고?"
"고객분이 무쏘차로 운전연습을 하고 있는데 크기도 부담이 되고,
출력도 부족하고 해서 대차를 했으면 하네."
"몇년식인데?"
"95년식이고 상태는 아주 좋은데,오늘 밋션도 수리했고...."
"95년이면 진상인데...좋으면 그냥 더 타지 왜 바꿔?괜찮은거 있으니까 와봐."

10분 정도 지나서 무쏘가 왔습니다.
구형 무쏘의 평균적인 상태야 잘 아니까 몇가지만 진단해 봅니다.
제일먼저 엔진진동부터 확인하고 엔진음,4륜 작동,에어컨 작동,
타이어 상태체크,시운전..등등,괜찮네요.
일반적으로 95년식 정도면 차량가도 낮고 정비리스크도 많아 정비를 포기하고
운행하는것이 일반적이라 대차할 경우 페차가격(70만원)이 비교적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대부분 페차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차량은 차주분이 경험이 없어서
수리를 한듯 보여 집니다.
"차 수리 많이 하신것 같은데 왜 바꾸실라고요?"
"사실은 평소에 친구들이 내 차를 보면 탱크 지나간다고 놀리는 바람에
기분이 약간 상해 있었던차에 결정적으로 언덕길에서 타우너가 추월하는걸 보고
도저히 기분 상해서...."

차량가로 100만원 책정해 드리기로 하고 아반떼는 차도 안보고 등록비용까지
추가금 190만원에 계약하고 차량인수는 상품화 끝나는 토요일에 인수하기로 하고
돌아 갔습니다.
아반떼 가격을 적당히 받았다고 생각했는데,오늘 계산하는걸 보니
80만원에 매입한 아반떼가 상품화 비용이 157만원이나 나와서 13만원 남았다고
하네요.ㅠㅠ
"무쏘에서 좀 남기면 되겠죠,뭐."

오늘 늦은 시간에 무쏘를 데려다 전체점검 해 봅니다.
먼저 최근 정비 이력부터 찾아 보는데 오토밋션은 방금 수리 되어있고
디바이드 작업에 부란자 수리가 최근에 한듯 깔끔한 수준의 엔진음에 진동도 없고,
4륜 정상작동,타이어도 스페어까지 90% 수준이고,나머지 기능상태 양호,
시운전시에 하체소음이 없어서 들여다 보니 오일누유도 없고,어퍼암,
스테빌라이져 링크..등등 해서 하체까지 잘 정비되어 있네요.
경상도 말로 표현하자면"희안 합니다."

현재 상태라면 평균적인 출력 이상이고 킥다운시에 매연수치도 낮아
차주분이 느꼈던 출력부족은 운전미숙으로 판단이 되고
상품화시에 흡기 크리닝까지 하고나면 더 좋아 질겁니다.

쓰다 보니까 장황하게 설명이 되었는데 요약하면
"250만원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쓸만한 중고차."라는 겁니다.

*아래는 입고상태에서 상품화전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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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상품화 작업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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