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지난 3년간  나와 늘 함께 하면서 정들었던 애마를 떠나 보냈습니다.

2008년 12월,많이 아팠던 차를 인수해와 고쳐 가면서 잠깐만 운행하려고 했던게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버렸네요.

항상 차에 정주지 말자고 다짐을 해왔건만 막상 떠나보내기로 결정을 해놓고나니

마음이 무거웠는데,어제와 오늘 함께 하면서 그동안의 수고와 미안함을 달래 주었습니다.

그리고,다른 사람도 아닌 정진이가 가져가는터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보냅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고,앞으로도 무탈하게 운행해 주기를 바랄께."

1997년식 BMW 528i US버젼으로 인수 당시 마일 계기판에 주행거리가 불명확 했는데,

대략 24만km 시점에 인수해와 제가 운행한 거리는 약 11만km로 총 주행은 약 35만km 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35만km를 주행 했으면 불안하다고 생각 되시겠지만,아직도 2002~3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잘 달려 줍니다.

*주행거리는 불명 입니다.

대략 추정 주행거리는 35만KM정도로 추정 됩니다.





BMW528i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