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많이 바쁜 일과중에 짬을 내 미뤄뒀던 브레이크 패드 교환작업을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차는 제가 2008년도 7월에 사자카에서 구입후 6년째 애인보다 더 끔찍하게

아끼면서 운행중인 도요타 MR-S 입니다.

*최초 구입시 사진 입니다.

2000년식으로 그동안 최초 은색에서 색상변경이 2번이나 있었고,

엔진교환을 비롯해 여러가지 작업들을 장난감 만지듯이 하면서 재미나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오래전부터 주행중 브레이크 패드 마모음이 나는 상태로 운행해 왔었는데

이러다 죽는게 아닐까란 걱정에 오늘은 필히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자고 마음 먹고

아침 일찍 리프트에 차를 띄워 무대포 정신으로 패드 교환 작업에 도전해 봅니다.

 일본에서 공수해온 따끈한 브레이크 패드 인증샷

타이어 탈착 하기전~

휠,타이어는 얼마전 중고장터에서 구입해서 장착한 겁니다.

제법 잘 어울리나요

브레이크 캘리퍼 분해중.

캘리퍼 안에 피스톤이 패드 마모로 인하여 많이 튀어 나왔는데요

캘리퍼 피스톤을 공구로 밀어냅니다.

디스크 로터에 신품 패드를 장착샷

왼쪽이 사용한 브레이크 패드

오른쪽이 신품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브레이크 패드 요렇게만 타면 패드 회사 망하겠죠?

장착하고 반짝이는 새 브레이크 패드를 찍어봅니다.

뒷바퀴에서 잠시 막혓는데요

사장님께서 도와주셔서 큰 고비를 넘기고 잘 마무리 지었네요.

뒷패드 신품과 사용품 비교샷입니다.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ㅠㅠ

보고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패드를 보면 마모한계선이라고 어느 한계치까지 패드 마모가 되버리면

쇠막대기가 쇠치는 소리를 내는데 그것조차 같이 갈리고 없어진지 오래 됬네요

오늘은 브레이크패드를 갈고 시운전도 잘 마쳤네요

오늘 일과시간에 리프트 사용하게 해주신 부사장님

일일 과외선생님이 되어주신 사장님 및 정비사 형님들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날때는 팬벨트를 갈아볼께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