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얼마전 부식하자로 인해 업자거래로 판매했던 트라제XG 부식관련 사진 입니다.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고,7만km라는 짧은 주행거리에도 불구하고 이렇습니다.

다음은 년식이 더 낮은 트라제xg의 하부사진 입니다.

이걸 보고는 도저히 매입할수가 없죠.

다음은 얼마전 반품했던 아반떼XD차량의 하부 사진 입니다.

다음은 년식이 비교적 짧은 SUV차량에 나타나는 부식 하자 입니다.

장기를 둘때 말(馬)로 사용되는 차와 포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무기중에 하나죠.

그런 중요한 무기를 빼고 게임을 한다면 그만큼 승부가 어려워 지는건 당연한 일 일 겁니다.

제가 왜 차,포 얘기를 하냐면

중고차라는 사용하던 상품을 거래하면서 세월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하자를 뺀 차만

매입을 해서 판매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차,포까지는 아니더라도 "장사에서 이것 저것 다 가려서 무슨 장사를 하겠느냐."는

말을 듣게 될 겁니다.

중고차라는게 일정기간이 사용하다 보면 크고 작은 하자들이 있게 마련이죠.

사용기한이나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더 많을 거구요.

그런데 사용기간이 오래돼 가격대도 낮아진 차량에서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할수 있는 부식이라는 하자를 배제해 버린다면 과연 매입할 차가 얼마나 될까요?

최근 들어서 저희 사자카에서 판매된 차랻들을 보면

1000만원대 미만의 SUV나 RV모델,그리고 2002년 미만의 승용차가 보기 드물다는걸

알수 있을 겁니다.

고객분들의 주문이나 매입문의는 많지만 대차가 아니면 대부분 거절 합니다.

부식과 정비리스크 때문이죠.

부식이야 차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니 당연히 중요한 부분일테고,

또 다년간 동일차종을 세팅하다보니 상품화 범위가 넓어져 정비리스크가 심한 경우

저희 기준으로 세팅하다보면 시장가격과 너무 동떨어지기 때문 입니다.

국산차들중에서야 흔한 일이라 자잘한거야 감수할수 밖에 없겠지만

이런거 저런고 더 가려내고 나면 매입할 차가 많지 않다는게 에로사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