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휴대폰 번호는 다들 아시다시피 아직도 011로 시작되는 번호 입니다.

그동안 2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번호다 보니 아직도 제 휴대폰은

어쩔수 없이 2G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휴대폰을 교체하려고 했더니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현재 전혀 내키지도 않는 효도폰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사용에는 불편함이 없지만 요즘 들어 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문자 입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다보니 통화 보다는 문자 비중이 더 많아져 버렸죠.

그게 무슨 문제냐고 의아해 하실텐데 다른 사람들은 쉬운지 몰라도 저한테는 큰 문제 입니다.

문자가 불가능한 바로 이 손가락 때문입니다.

요즘은 문자대화가 일상화 되다보니 질문도 자연스레 문자로 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신데

장문의 질문이 담긴 문자를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답글 몇개 달다 보면 어깨와 손가락에 경련이 오면서

급기야는 성질이 납니다.

자판이 큰 휴대폰이라도 한번에 4개가 눌러지니.....

 

요즘은 문자대화가 일상화 되다보니 질문도 자연스레 문자로 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신데

장문의 질문이 담긴 문자를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답글 몇개 달다 보면 어깨와 손가락에 경련이 오면서..

게다가 문자 다 쓰가는데 전화오면 뚜껑 열립니다.
에이......&*$@#

그래서 스마트폰 번호를 공개 합니다.
그동안 개인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두개를 동시에 받을수는 없으니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공개해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010  5270  3222

저장해 두셨다가  문자나 카톡이 필요할때는 되도록이면 이쪽으로....

늘 지니고 다니지는 않아서 바로는 못해도 답장은 꼭 해드리겠습니다. 

제 손가락의 안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쪽으로 부탁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