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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러단상 |
작성일 : 2005/06/15 00:32 | 조회 : 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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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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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텅빈 사무실에 홀로 남았습니다.
지친 일상을 뒤로한채 컴퓨터앞에 앉아 있습니다.
꽉찬 외로움을 즐길수 있는 시간이라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 입니다.
늘 그래왔던 일이고 이제는 익숙해 질때도 됐는데도
오늘도 기대에 대한 실망으로 상처 받습니다.
사람들이 아직은 쓰디쓴 진실보다는
달콤한 거짓을 더 좋아 하나봅니다.
우리가 흔히먹는 알약처럼
때로는 진실에 대한 포장이 필요할때도 있지만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그게 잘 안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희망이라는 말이 있기에 힘들진 않습니다.
저는 최선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땀에 대한 진지함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힘들어도 저에게는 열정이 남아있기에 오늘하루도
웃으면서 마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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