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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러단상 |
작성일 : 2006/03/23 23:37 | 조회 : 6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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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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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일을 시작한지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2003년 3월 25일 처음 매입한 EF쏘나타를 도난당한일을 시작으로
적지않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중고차 딜러란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곱지않은 시선이 때로는 부담이
될때도 있었지만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큰
어려움없이 이 만큼이나 온것 같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가격이 먼저냐 차가 먼저냐를
놓고 많은 갈등을 하게 되는건 사실 입니다.
지금도 비교적 많은 대수를 판매하지만 만약 가격만으로 차를 판매했다면
지금보다도 휠씬 많은 양의 차를 판매할수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건 차를 아는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사명감 때문일 겁니다.
어떤 분야이든 그 분야에서의 얻은 능력을 자기 이익을 위해서
이용한다면 그 피해는 클 것입니다.
제가 앞으로 추구하고자하는 중고차 시장은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시장이 아니라 투명하고 확실한 성능을 보장받을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과 땀이 필요 할것 입니다.
오늘도 무지와 편견 이기와 불신에 맞서 상처받은 제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
항상 새로운 목마름으로 새로운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제 꿈은 현재 진행형 입니다.
dreams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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