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판매도 하지만 정비도 병행하는 입장에서 최근 여러대 매입된
마르샤 차량을 점검하고 정비하면서 느꼈던 마르샤 차량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년식이나 가격대비 풍부한 옵션과 뛰어난 승차감과 성능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량인데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그당시 대부분의 국산차가 그러하듯 내구성이 떨어져 중고차 구입에 있어서는
많은 정비리스크를 안고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래 비교하는 두차량 뿐만 아니라 최근 판매했던 여러대의 마르샤 차량을
점검하고 정비하면서  다시한번 느끼지만 사고유무와 주행거리는 별
의미가 없다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얼마전 판매했던 95년 마르샤 차량의 경우 무사고 차량이었지만 매입시에
차량관리상태가 너무 안좋았던 차량이었는데 만약 그런차를 소비자분들이
그냥 인수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아찔 합니다.
오늘은 동 년식으로 같은 마르샤 2대의 차량을 점검한 사진과 함께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차종 모두 보편 이상의 관리상태를 보아고 있는 차들로 전 차주분은
고칠게 전혀없이 그냥 타기만 하면 된다는 차량들인데 이 차량을 정비하고
판매하는 입장에서 일일이 나열할수 없는 여러가지 비애를 많이 느낍니다.
가격은 정해져 있고 허접한 차량은 팔기 싫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정비했다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도 많지 않고 그래도 맘 편하자고 고치다
보면 남는건 없고 이 문제를 어찌 해결해야 할런지.....
첫번째는 96년식 10만주행한 VLS 10만 주행한 차량으로 후미쪽의 사고가
있는 차량으로 소유자 변경 1회 있는 차량으로 전차주분이 차량정비관리를
많이 했다고하는 차량인데 점검결과 최근 정비한 주요정비 내역으로는
타이밍벨트,등속 조인트,알터네이트,밧데리,후 로워암 세트,후쇼바,
파워 스티어링 기어,등 입니다.
엔진이나 밋션상태 깔끔하고 주행성능 또한 크게 흠잡을때 없는
차량이었습니다.
그런데,이런 차량도 세부내역으로 들어가자면 정비내역으로만 추가된
견적이 업자가로 50만원이 이었고 도색비용으로 하단 칼라변경 포함해서
40만원 책정 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신형개조나 휠,타이어 개조등을 고려중인데 아무래도 가격저항에
망설이고 있는 중 입니다.
물론 현재 상품화하는 기준은 개인적인 기준에서 그래도 탈만하게 만든다는
전제하에 만드는것이니까 다른관점에서는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퀼리티 높은 상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일겁니다.
추가된 정비 내역으로는
전 로어암(좌,우)
활대 링크,반도고무(좌,우)
엔진미미

후 소음기
로커암 커버 가스켓
플러그,플러그 배선
매니홀드 수리
후 데루등
기타 등등......
http://www.carhistory.or.kr/m9/m9_report.cdb?nIndex=143892
두번째 점검차량은 96년식 VL 검정투톤 오토 차량 입니다.
중고차로서는 좋은 외형적인 조건을 갖춘 차량이라 매입가도 높았던
차량인데 시운전중 예상치 못한 타이밍벨트가 끓어지는 바람에
엔진 보링까지 작업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마이너스 판매해야할것
같습니다.
상품화 내역으로 엔진 보링,타이밍 벨트,전후 활대링크,반도,엔진미미1,2,3,
광택,실내크리닝,도색3컷등 입니다.
http://www.carhistory.or.kr/m9/m9_report.cdb?nIndex=143892

첫번째 녹색 투톤 차량 사진 입니다.




뒤휀다 교환된 흔적 입니다.
이 부위 사고로 인한 안전에 지장은 결단코 없습니다.









교환되어 있는 부품이 많이 보입니다.



오일팬 누유


아직 쓸만하지만 성능을 높이기 위해 교환 합니다.







교환해야할 로커암 커버 가스켓



최근 교환한 타이밍 벨트


두번째 검정투톤 차량 사진 입니다.






































깨진 피스톤과 밸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