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니 좋네요.

프라이드 베타 리스토어 소식입니다.

이제 공정율이 80%입니다.

나머지 20%는 디테일링에 관련된 사항이라, 리스토어 차량은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는 광택까지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바닥매트의 상태가 세월에 비해 상당히 좋았습니다.

쿠션과 뼈대만 남긴 채 모두 벗겨내고 새 시트를 주문제작해서 작업합니다.

이 방식은 모든 시트작업하는 차량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브레이크 뒷데루등을 신형 디자인으로 교체했습니다.

구형보다 신형의 구성이 더 깔끔하고 간결하기에 신형 데루등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자카에서의 클래식카 리스토어는 사브부터 프라이드까지 여러대 진행 예정중입니다.

특히 국내산 클래식카에 속하는 차종은 얼마 되지도 않고, 

그 중에서 프라이드는 보존하고 남겨 놓을 값어치가 있는 차량입니다. 

연비가 아주 끝내줍니다. 

만원에 백키로 달리는 차량은 요즘 나오는 하이브리드 차량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연비죠^^  

디자인은 일본의 마쯔다 디자인 팀에서 만든 차량.

 미국내 판매는 포드에서 맡은 3국 프로젝트 차량이었습니다. 

베타는 국내에만 있는 디자인입니다^^ 

처음엔 튀어나온 트렁크로 인해 프라이드 매니아님들로부터

외면 받았던 디자인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베타의 디자인이 빛이 납니다.

세단형 소형차의 각진 모습은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프로젝트 명을 "톨스토이"로 정한 것도 동유럽 디자인 감성이 묻어나서 정했습니다.

남은 공정율이 마무리 되면 반할 분들이 많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진행되는 대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져서 상쾌한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불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