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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지내셨는지요?
영영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가을이 온건가요. 지녁이 되면 이제 제법 찬 기운이 도네요. 하긴 계절이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고 산지가 어디 한두해여야 말이지.. 가을의 기운을 받아서 라이언 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라이언 일기 PART 1 : 8월의 레어급 차량들
시간 참 빠르네요. 지난번 라이언 일기 올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라니 .ㅠ 업데이트가 지체되니 사진 분량이 엄청 납니다. 하루치만 찍어도 남을 정도니..
이번달에는 가성비 갑의 레어급 수입차들이 많았죠. 환상적인 정비이력을 가진 BMW540을 필두로 BMW X5 주행거리는 많지만 최근 정비이력이 많아서 걱정없이 탈 수 있는 차량이죠. 오래전의 일이라 기억이 없는데 동네분이 저에게 신세진게 있다며 낚시용도로 묻지마 구매로 가져 가셨습니다.
고 퀄리티의 벤츠C200K 아방가르드 적당한 가격대에 오래되어 보이지도 않고 입문용도로는 딱이죠.
아우디 A3 깔끔한 느낌에 검증된 차량으로 정비 스트레스없이 "fun driving" 을 즐길 수 있는 차량이죠. 와이프 연수용으로 구매해 가셨습니다. 극강의 사용감으로 환자분까지도 흡족하게 만들었던 아우디 A6 3.2 quattro 아우디 콰토르 시스템은 특히 신뢰도가 높기로 유명하죠.
실주행 2만km.. 신차급 벤츠S350L 블루이피션시
돈 많은 강남 사모님께서 골프장 다닐때만 타고 다녔다는 ..
이번 달에는 볼보차량들이 많았는데 볼보차량의 인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싼맛에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볼보 C70 부산에 거주하시는 볼보 매니아분께서 볼보C30은 너무 고장이 안나서 타는 재미가 없다며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차로 C70을 택하셨다네요. 손맛 즐기면서 잘 타시길.. 뒷태가 인상적 입니다. 미니쿠퍼와 대차 이쁘게 잘 타시길.. 몇개월동안 나를 개고생하게 했던 볼보XC90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감하신 애고객분께서 묻지마 구매로 가져 가셨습니다. 가자마자 엔진체크등 뜬다네요..에휴~ 조만간에 뵙겠습니다. 늘 환자급의 디테일링을 추구하시는 분이신데 기력이 떨어졌는지 이번에는 조금 덜 하네요.ㅎ
쇽업쇼바나 로워암 .등 한쪽씩만 상태가 안 좋았는데 완성도를 생각해서 양쪽 다 교체하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서스펜션 부품들이 고가라 부담스럽긴 하네요.
4C(Four-C: 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라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컴포트와 스포트, 어드밴스드로 나뉘는 4C는 모드의 선택에 따라 승차감과 핸들링 특성이 달라져 운전자 취향에 맞게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앞쪽 쇽업쇼바와 로워암을 비롯해 예정된 작업 진행 됩니다.
작업사진 쭈욱~
그랜져TG는 바로 판매가 되어 버렸죠.
다음은 그랜드 스타렉스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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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장 디테일링 작업 진행중~
8월의 레어급 차량들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 사자카 일기 PART2 : 사자카 일상
업데이트가 늦어지다 보니 다소 김빠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애써 찍은 사진을 버릴수도 없고 ..기록 삼아 올려 드립니다.
둘째주 늘 그럿듯 상품용 차량 리프레싱작업과 홈피 고객분들의 정비작업으로 분주 합니다. 출고 대기중인 지훈님의 BMW320도 보이고.. 
재입고된 아우디 A6 3.0은 때빼고 광내는 중~ 
그동안 도어록이 안 좋아 문 닫을때 조심스러웠는데 양족 다 교체 합니다. 
출고 점검중 교환했던 볼조인트 이상으로 원상복구 이종품이 들어가 있네요.
다음은 실주행 2만km의 레어급 벤츠 내외관 디텔일링 작업중~  알터네이터 수리 입고한 김에 미뤄뒀던 누유수리까지 진행 합니다. 파워 스티어링 호스 교환, 프론트 케이스 누유수리,로커암 카바 가스켓 교환..등 기환님 지갑이 좀 가벼워 지겠네요.ㅎㅎ
W220 S420 정환님의 차도 냉간시 엔진부조로 입고중 입니다. 시간을 여유있게 주신 덕분에 정확한 진단으로 저렴하게 수리 마칠 수 있었습니다.
투스카니 엘리사 2.7 훈희님의 차량도 리프레싱 작업차 입고중 입니다. 정비스펙이 워낙 좋아서 가벼운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8월에는 저마진 차량도 유독 많은 편이었는데 그중에서 66,000원 마이너스 마진으로 판매된 프라이드 왜건.
이건 손해보고 팔 차가 아닌데
이놈의 오지랍에 그만...ㅠㅠ
20대의 용감한(?) 여성분께서 입문용도로 프라이드를 꼭 타시겠다며 방문했더랬죠.
겁을 잔뜩 줬는데도 불구하고 계약 하겠다네요. 20대 여성분께서 이쁜 차 놔두고 하필 구닥다리 프라이드를 타겠다니 기특한 마음에 바리바리 챙겨주다보니 오버 페이스..
더 달라기도 모양 빠지고..그냥 진행해 드립니다. 
부분적으로 부식이 있긴 하자만 실내상태도 깨끗하게 사용해왔고 엔진 밋션 상태도 쓸만 합니다. 
입고된 뉴스포티지 덴트 작업
다음은 소소한 놀이 몇가지 소개 드립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벤츠 W240 도어 몰딩 입니다. 수입차 외장부품이 비싸다는건 익히 알고 있지만
이까잇게 30만원이라니 ...
그래서 뜯었습니다.
준비물 : 망치 .적당한 경도의 판금도구,샌딩에 필요한 사포,컴파운드.등
먼저 스텐부위를 몰딩에서 분리 합니다. 판금후 1차 샌딩 작업
그러면 요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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