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자카 박실장입니다!

다들 지난 한주간 잘 지내셨죠~!

여긴 여전히 춥지만

저희 여전히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럼 요번주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들려드릴께요~^^

= 수상한 매매상사의 한주간의 일기 =

노을이 질 무렵 사장님께서 포드익스플로러 앞에 계십니다.
뭘 하고 계시지..???

전선줄을 연결해 놓은 걸 보니 또 뭔가를 계획중이신가 봅니다.

오잉!!
이건 또 처음보는 장비 같은데..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장비들이 들어와서 뭐가 뭔지 도무지...

이번에 새로 구매한 배터리 충전기라네요.

그동안 방전 때문에 멀쩡한 배터리를 교환하는게 아깝다며 
고민하시더니 금새 지르셨네요.

판매가 더뎌지는 차량들은 장기간 주차상태로 있다 보니
방전되기 일쑤라

그동안 아깝게 지출되는 배터리 가격만해도 어마어마 했는데
충전기능에 전문용어라 잘은 몰라도 

황산염 복원 기능도 있다고 하니

아주 유용한 장비가 될 것 같습니다.

자 !

이제 배터리 교체비용도 줄어 들었으니 

자주 회식하자고 해야겠군요.  

 프드 익스플로러 충전하던중

불현듯 ​이 전날 춘천에서 오셨던 지훈씨가 생각 났습니다. 

BMW3시리즈 쇼바와 배터리 교환하고 가셨거든요.

바로 물려봅니다.

그리고 다음날

얼만큼의 충전이 이루어 졌는지 확인해봅니다.

이 장비도 이번에 새로 구매한 배터리 테스터기.
날마다 새 장비가 들어오니..
이러다 기둥 뿌리 다 뽑히겠습니다. 

사장님께 선택 방법을 물어봅니다.

이걸 보라고하십니다.

봐도 모르겠으나 일단 같은 글씨를 찾아냈습니다.​

결과로 아직 교체값이 나오는군요.

탈착했을때 46%였는데 밤새 충전을 했더니 61%.
조금만 더 충전하면 살릴 수도 있을 것 같다네요.

그렇지만 지훈씨 배터리 잘 바꿨습니다!!

현명하고 빠른 판단에 찬사를~짝짝짝!

어이쿠!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코코랑 라이언 산책을 시킵니다

고상한 코코와 라이언은  집에선 절대 볼일을 보지않아

매일 두번씩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말이 산책이지 

아주 논밭으로 저를 질질 끌고 다닙니다.

그래도 해질녘의 저희 매장은 참 멋지네요^^

다음날 아침..

코코와 라이언의 흔적을 주워 담아야겠지요.

오전엔 오셔서 절 찾으시려면 

매장 뒷편에 논밭으로 오세요!

장화에 집게를 들고 있다면 100% 저 입니다!

​코코의 흔적을 주워담고 오는길..

우리의 막둥이 슬참군도 열심히 담배꽁초를 주워담고 있군요!

기특한것!!

저번주에 제 점퍼를 태워 먹은 난로 기억하시죠.

조절기버튼이 없어져 켤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사장님의 응급조치!!

난로를 해체하여 원리를 살펴본뒤...

드라이버를 뜨겁게 달궈 박아줍니다 ㅎㅎ

사장님, 카센터스럽다며 좋아하십니다.

완성된 난로를 점순이가 쳐다봅니다.

'내가 앞발로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라고 말하는 눈빚이었으나

기분탓이겠거니하고 넘어갑니다.

사장님이 뭐라도 만질때면 

점순이는 어김없이 앞에 쪼그리고 않아 감독 하곤 합니다.

 사자카 서열 순위가 바뀐느낌이랄까요..

여튼.. 

찝찝한 기분을 떨쳐내고자 카센터로 갑니다.

타이어 탈착기가 들어왔답니다.

마침 임부장님이 코란도스포츠 타이어를 교체하고계십니다.

​ 

눌러주어 공간 확보한뒤

왁스를 발라주어

기계로 다시 눌러줍니다

뿅!!

왠지 부끄럽고 추운듯한 느낌이 들어

어서 타이어를 입혀줘야 겠습니다.

크랙이 많이 심하네요.

이작업을 8번 반복했습니다.

기계를 새로 바꿔 이전작업보단 수월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중노동이 따로 없네요.

임부장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에 제 스마트차량도 스노우타이어로 교체 부탁드립니다~~ㅎㅎ

한대분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뒤에 두짝만 바꿔주이소~♥

그날 오후 저희 사자카 회원이신 박주상씨가 오셨습니다.

저희 점순이 약을 가져오셨군요^^

일단 점순이를 낚아 챕니다.

깜깜한 밤인척 눈을 가려봅니다.

목덜미에 도포 성공!!

 한달동안 유지되는 해충약이기에

많이 독합니다.

다들 점순이를 너무좋아하여 쓰다듬기를 방지하기위해

스티커를 부착해놓습니다.

 더욱 귀여워진 것 같아 큰일입니다 ㅎㅎ

 가져다주신 멀티탭도 요긴하게 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새 사장님과 슬참군, 저 셋은 저녁마다 근처 맛집을 찾아다니면 

도장깨기를 하고있습니다.

어느 늦은 저녁..

 근처에 맛집을 검색하여 들어간 식당..

슬참군은 이날 약속이있어 빠지고

사장님과 저 둘만 간단히 먹기로 합니다.

정말 간단히..

비빔밥2그릇과 수제비 한냄비를 비웠습니다.

 늘 셋이 먹던걸

몸 기억했나 봅니다.

인체의 신비란 참으로 놀랍습니다.

맛집 인정!!

 배부르게 먹고 나오던길

나무에 메달아놓은 그네를 발견합니다.

4년동안 봐왔던 사장님의 실력을 믿고

카톡프로필사진으로 쓸꺼니깐 

잘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사장님께 폰을 건냅니다.

한장 딱 찍고 가자십니다!

역시 프로는 다르다며 기대 가득사진을 확인을 합니다.

4년만에 알았습니다.

사장님은 사자카차량만 잘 찍는거란걸요.

다음날 오후 저희 사자카에 또다른 기계가 들어왔습니다.

휠 얼라이먼트 교정 장비!!!

이제 먼거리에있는곳에가서 한없이 기다리는건 안해도 되겠네요 ㅜ.ㅜ

감격스러워라!!

마침 저희 푸조407 휠 얼라이먼트도 볼겸 테스트를 합니다.

수평이 잘맞는지 꼼꼼히 확인하십니다.

끼우고 돌리고 사용설명듣고..

한시간은 걸린것 같습니다.

 ​코코와 라이언 산책시간을 핑계로

20여분만에 도망쳐 나왔습니다.

역시 전 정비일 배우긴 글러먹은것 같습니다.

그날 밤..

정말 너무 너무 추워 빨리 퇴근하려고 준비중에

​사장님도 발이 시려우셨는지 

난로위에 발을 대고 누워계시길래

작품 하나 남겨두기로 합니다.

사장님께는

점순이 찍는거라고 우겨봅니다.

각도가 그각도가 아니라면서 째려보시는데 

아무래도 눈치 채신 듯 합니다

ㅎㅎ

그래도 하나 건졌습니다.

이번주에는 인테리어공사가 들어가나했더니 ㅜ.ㅜ

공사 소장님께서 무슨일에서인지 작업하러 오질 않으시네요..

부디 다음주에는 공사가 들어가길 바라면서 

이만 수상한 일기 마칩니다.

 다음주에 뵈요^^

그럼 서투루르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