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자카 박실장입니다^^ 장마철이라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제가 뭐 어떻게 해드릴수는 없고
저희 회원님들은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짜증없이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그쵸ㅎㅎ 그럼 수상한일기 시작해볼께요~! 장마가 오기전 맑은 하늘아래, 그동안 엄두를 못내고 미뤄두었던 코코와 라이언의 약을 먹이기로 합니다. 
김실장님의 아이디어! 정신없이 간식을 주다 알약과 바꿔치기하여 먹이겠다는.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일단 시선집중!! 
정신못차리게 간식을 먹인뒤 눈보다 빠른 손으로 알약과 바꿔치기 합니다. 
결과는 대실패! 에효.. 동물병원 한원장님 불러야 겠네요 ㅜ.ㅜ 그날 점심무렵.. 아드님의 크루즈를 구입하신 사자카 회원님이
정말 멀리 부산에서 직접 찾아주셨는데요. 
너무나도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양손가득 바리바리 싸오셨네요! 
어머나 세상에나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사장님도 배웅을 해드리려 나가셔서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대화중이시네요^^ 
5분.. 10분.. 15분... 갈길이 멀어 빨리 출발하셔야 하는데
세분 다 그럴생각이 없어 보이십니다 ㅎㅎ 그로부터 한참을 이야기 꽃을 피우시곤 가셨습니다^^ 
저희 사장님도 사람인지라 아쉬운 속마음을 숨기진 못하시네요! 
수박 ,빵,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음이 담겨있어 그런가 100배는 더 달고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날 오후 느즈막히 저희 회원님의 차량이 한대 들어오는군요. 근 3년만에 오신것 같은데 평소 시내주행 위주로 운행하시다보니 아직도 주행거리가 2만km밖에 안되었답니다. 
이번 오일 교환에는 엔진오일 플러싱작업까지 진행 합니다. 
일단 오일을 전부 빼냅니다. 
아주 쌔까맣군요!! 참고로 차량들은 연료가 같이 희석되기때문에 연료 종류에따라 색깔이 다른데 디젤차는 보편적으로 까맣게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오일을 전부 빼 낸뒤엔 
남아있던 오래된 오일 찌꺼기들을 이 석션도구를 이용해 쫙쫙 빨아들여 제거 합니다. 
아~ 개운해!! 
그리곤 깨끗한 오일이 나올때까지 동일한방법으로 세척해줍니다 
디젤차량도 엔진오일 플러싱작업을 하고 나면
오일색깔이 이렇게 새차처럼 될 수 있답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ㅎㅎ 관리가 잘 되어 왔던 차량이라 다른 정비는 필요없이 오일만 교환 후 출고 합니다. 
다 됐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너무 여유롭게 쉬고 계셔서 세차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말씀드려야 겠네요! 
깨끗히 세차 후 출고~!!! 감사합니다~! 다음 정비때 뵐께요^^ 며칠후...
올드카를 좋아하시는 고객님께서 전체리프레싱 작업의뢰를 위해 멀리서 저희 사자카를 찾아 주셨습니다. 
여러군데 문의를 하셨는데 다들 거절을 하셨다네요. 올드카는 부품수급이 관건인데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거든요!
한마디로 돈이 되질 않으니 다들 꺼려하는거죠!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저희 사자카!!!!! 돈따위가 감성을 이길수 없는법!! 내,외관 전체 리프레싱 작업 들어갑니다!!
레고~!!! 
실내는 전체 탈거후 크리닝 작업을 하고 전체 정비는 꼼꼼히 진행됩니다! 그로부터 한달 후.. 
짠!!!! 이전 사진을 찍어 놓질 못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비교해 보여드리긴 힘들지만 아주 만족합니다^^ 출고 세차 후.. 
사장님의 눈에 뛴.. 깨진 도어 손잡이와.. 
색이 바랜 기어노브..... 고객님께 양해 전화드린뒤 다시 부품을 사방팔방 구해봅니다.. 그로부터 며칠뒤.. 
기어노브와 도어손잡이 부품을 받았지만 손잡이는 색상이 다르고 기어노브는 모양이 달라 맞질않네요 대책 회의에 들어갑니다..
손잡이는 커스템을 통해 색상을 맞추고
기어노브는 가방수리점에서 맞춤 제작을 한뒤
역시 조색을 하여 색상을 맞춘 뒤 가죽에 도포합니다!
에효... 드디어 무사히 출고 합니다. 오랫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날 오후.. 쾌청한 하늘을 보며 코코와 라이언 약먹이기 재도전을 합니다! 
깜쪽 같죠~^^ 이번엔 제가 아이디어를 내봤죠!! 
요노무 자슥들~~~ 아 해봐라~!!! 
참내.. 입에서 오물 오물하며 닭발 발골하듯이 퉤~뱉네요!! 아오~얄미워!! 
그러던 와중~ 멀리서 구세주 한분이 보입니다!! 사자카 회원님이자 동물 박사님!!
박주상씨께서 마침 방문 해주셨네요 ㅜ.ㅜ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 . . . . . . . . . . . . 
손쉽게 제압하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꼬시다~요놈들!! 감사합니다~주상씨^^ 혹 다음달에 방문하시게 되면 한번 더 부탁드려요 ~!! 
그날 노을이 질무렵.. 사무실 뒤편에서 바스락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사장님께서 땀을 뻘뻘 흘리며 풀을 베고 계시네요!! 무슨 사신인줄~~ 우리 땅도 아니니데 굳이 저러십니다!!
이 땅에 모든 풀을 베어버리려는듯 ..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려는데
또 사장님이 없어지셨습니다!!
혹시나해서 나가보니
문의전화를 주신 회원님과 통화를 하시며
광택을 내고 계십니다!
오늘도 저희는 늦은 저녁이 되겠군요 ㅎㅎ
어제 저녁 밤에 들려주신 문선주님^^
저희 홈페이지 활성화에 힘써주고 계신 열정적인 회원님이십니다.
아드님한테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 한장 찍어줄수있겠냐며
사장님께 수줍게 부탁 하셨답니다 ㅎㅎ
너무 귀여우셔서 저도 한장 올려봅니다^^
이번주도 회원님들께서 많은 먹거리를 보내주셨는데요^^ 
장모님의 알페온차량을 판매하러 오신 이지훈씨^^ 
본인의 인피니티차량을 판매하러 방문하신 정본현님^^ 
늦은 밤 정비하러 오신 게 미안하시다며 수줍게 건네주신 고객님^^ 
책상위에 살포시 놓고 사라지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저희는 복부비만관리에 들어가야겠습니다 ㅎㅎ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인데 회원님들 모두 몸건강히 재미지게 잘 다녀 오세요~^^ 그럼 수상한일기 이만 마침니다~총총~♥ 서투르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