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실장입니다^^

다들 여름 휴가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세계적인 펜데믹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여

제주도와 강원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요번주가 휴가인데

장마까지 겹쳐 아주 난감합니다 ㅜ.ㅜ

우리 사자카 회원님들은 부디

철저히 대비 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라며

기분좋게 수상한 일기 시작 합니다^^

27년여간 사장님과 함께했던 폴더폰들 입니다.

그중에서 사장님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현재까지 사용하셨던 폴더폰 인데요

엄지발가락만한 손가락으로

바들바들 떨며 자판을 누르시는 모습을 볼때면

안타까운 한편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었답니다.

보이시죠!

얼마나 힘겨우셨을지 ㅎㅎ

그런데

얼마전 2G 서비스 종료소식을 알리며

27년간 사용하셨던 011번호는 이제 기억속 저편으로 

사라지게되었답니다..ㅜ.ㅜ

이깟 숫자가  뭐라고 이리 슬픈지..

010-5270-3222

이 번호로 변경되었으니 

다들 저장 부탁드려요~~^^

얼마전부터 사장님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셨답니다.

저는 전형적인 집순이 스타일로

SNS 따위는 나와 다른 세상이라 부르짖다가

인스타 그램에 가입...

사장님이 글을 올리실때마다 

열심히 '좋아요'를 누르고 있습니다...

혹시나 올린 글에 '좋아요'를 빼먹진 않았을지..

두려움에 떨며 

몇번씩 확인을 하곤 하는데요!

사자카 회원님들!!

인스타 검색창에 

sajacar

또는

사자카

사자카게라지

검색해 주세요!
 

인스타에는 주로 현장 소식을 올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좋아요'를 부탁 드립니다.

팔로워와 팔로잉이 뭐가 다른건지도 모르는 저에게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미니쿠퍼S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입고 후 얼마지나지 않아 

계약이 이루어져 상품화작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비는 어느정도 마무리되어가고 있고

사장님이 눈에 띄는 하자사항들을 콕~콕~ 집어주셔서

디테일한 작업에 들어 갑니다.

꼬질꼬질한 번호판

쳐진 앞범퍼와 튀어나온 피스..

앉아서 가까이 보면 보이는 그릴사이의 도색벗겨짐..등등

 사장님의 레이더에 걸려

꼼꼼히 작업 중입니다.

차를 보지도 않으시고 계약해주신 회원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깐깐한 저희 사장님과 함께

꼼꼼한 작업 마무리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잠들어있던 올드카도 한대씩 꺼내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 갑니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공들여 작품 한번 만들어 보자던 

1995년식 벤츠 S600L[W140].

올드카 부품들은 사장님께서 주로 해외직구로 구매하시는데 

코로나로 인해 배송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부품들이 많아서   

속을 태웠는데 드디어 시작 입니다!!

 사장님이 점 찍은 차량은 

상품화마무리 하기까지

상상하기 힘든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더욱 기대가 되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모든이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1995년 BMW520i[E34]

문의가 끊이지 않는 차량이라

빨리 정비를 완료하고 싶었지만

절대 서두르지 말고

하던대로 작업 하라는 사장님의 지시대로

 느긋하게 진행중입니다.

처음 필터를 꺼내보았을때의 충격..ㅎㄷㄷ

 뒤쪽 하부를 통째로 내려야 작업이 가능한 멤버부싱까지 

디테일한 정비작업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비가 마무리 되면 다끝난거 아니냐고 

생각 하시겠지만

엔진커버 반짝 반짝 닦아서

커스템하고..

본넷 방음판은 분리해서

새것처럼 크리닝하기.

 먼지 한톨도 용납하지 못하는

크리닝..등등

엔진룸 안쪽  작업만 몇날 며칠이 걸리죠 ㅎㅎ

이러니 차량 전체를 복원려면

오래걸릴수 밖에요^^

같은 작업도

얼마만큼의 공을 들이느냐에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요.

그러니 혹 사자카에 차를 맡기실땐 

꼭 여유를 가지고 맡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장님이 애착을 가지고 복원중인 또 하나의 차량

1997년식 벤츠S320[W140]

뒷시트 수리로 분해한 김에 방음재를 모두 교체하는 작업까지 진행합니다. 

운전석 시트가 낡아 맘에 들지 않으셨던 사장님

 순정 가죽시트와 같은 재질로 작업을 해야 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과연 퀄리티를 잘 살릴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 

고민이었죠.

결국 탈거 후 가죽 시트 전문업체에 의뢰

바닥시트를 제작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닥이 만족스럽게 나오다보니

등판이 맘에 안드신 사장님

 등판마저 떼어 업체에 재발송! 

결국 운전석 시트전체를 바꿨습니다ㅎㅎ

시트를 두번이나 뜯어내다니..

처음부터 보낼껄..

멋진 차량을 만들기까지

보이지 않는 이런 사소한 시행착오들이 수두룩합니다 ! 

 노을이 예뻤던 늦은 오후..

사장님앞으로  커다란 소포가 도착하였습니다.

후다닥 조립을 하시더니

벤치를 만드셨네요...;;

번쩍 들어 평소 생각해 두셨던 자리에 옮기십니다.

ㅎㅎ

노을을 등지고 보니

예쁘긴 하네요^^

퇴근 후 다음날 ..

사장님이 밤새 또 뭘 만드신것 같은데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허니....

우와!!

나무 하나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네요!!

사장님의 감각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짝짝짝짝!!!

첫 개시(?)로 앉아보니

참 좋았습니다^^

종종 가구제작 의뢰가 들어오는데에는

다 ~~ 이유가 있죠^^

사장님이 구입하신

또 하나의 야심작!!

올 여름을 책임질 선풍기 ㅋ.ㅋ

너무 귀엽죠!

사장님이 주문하셨는데

실제로 보니 더 깜찍하더라구요!

전체 리프레싱 의뢰를 맡겨주신 

각그랜져!

그 귀하다는 리어 램프 SET까지 모든 부품을 수급해서 
 

현재 마무리 작업 중 입니다. 

 일요일 오후..

잔디는 어쩜 이리도 잘 자라는지..

지저분해 보여 이대로는 안되겠네요!

인터넷에서 구매한 잔디깍기 기계를 사용할때가 왔습니다.

분명 동영상에서는 

천하무적의 기계였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짜디짠 배터리 용량과

시계바늘 처럼 애처롭게 돌아가는 플라스틱 외날..

사장님도 처음엔 조금 당황하신듯 보였으나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잔디를 베기 시작합니다!

 크고 억센 풀은 힘들지만 

잔디까지는 잘 깍이니 만족하며 쓴답니다

사장님은 잔디를 깍고

저는 잔디를 쓸어담고

그 와중에 풀에 핀 꽃이 예쁘다고

한송이 남겨 놓으셨어요 ㅋ.ㅋ

감성 김사장님!!

마무리 할때쯤

제가 새참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안들어 오시길래

테라스에서 또 한참을 기다렸지요..

기다리다

결국 제가 다 먹었네요 ㅎㅎ

사장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사장님 :

" 슬슬 저녁 먹어야지.."

난 방금 라면 한봉지를 야무지게 먹었는데..

진즉 얘기해 주시지 ㅜ.ㅜ

지능적인 괴롭힘이 틀림 없다...#

But..그러나

사장님은 7.000원짜리 순두부를 시키셨고

저는 9,000원짜리 내장순부두를 시켰습니다!!

저만의 소심한 복수라고나 할까요!

비록 편의점에 들려 소화제를 사먹었지만

아주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늘 과하리 만큼 챙겨 주시는 회원님들..^^

차에 실어 보내주신 커피 잘 마셨습니다!!

강혁님~감사합니다^^

동술씨가 주신 빵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감사해요~^^

항상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뵙게 되는 장진일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늘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각종 간식을 보내주셨는데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퇴근길에 노을이 멋있어 한컷 찍어 보았는데

돌아보니 사장님은 아직도 작업중이시더라구요!

모든 직원이 퇴근 후..

노을을 조명 삼아

일하시는 모습이 쓸쓸하면서도 참 멋지십니다!! 

그럼 사장님의 멋진모습을 마지막으로

수상한 일기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다음 시샵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