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궃은 날씨탓에

평소보다는 제법 한가하게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일찍 업무를 마감하긴 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시간에 퇴근해 보려니  

왠지모를 어색함에 또 다시 책상앞에 않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평소 하고싶었던 중고차 딜러에

대한 생각들을 한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중고차일을 시작한 이후로

과연 "중고차 딜러의 진정한 역할이란 과연 무엇일까?"하는

의문부호가 늘상 저를 따라다니는데 중고차를 소개한다는 일은

사람을 소개하는 일과 유사한 부분도 참 많은것 같은데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직업인지라

결코 쉬운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시 완전한 상품이 아닌 하자있는 상품을 놓고

거래하는 일이다 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을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 일이고 중고차라는 상품에 대한 거래인 동시에

인간관계의 이해득실이 첨예하게 얽혀있는 거래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우면서도  때로는 부담감을 느낄때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중고차 딜러에 대한 이미지는

유통 단계에서 상품의 매입·재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

도·소매업자나 특약점, 브로커...등의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딜러로 단순히 상품을 거래하는 하나의 창구역할로 국한되어 왔는데

이는 고객관계에 있어서 쌍방간의 소통보다는 일방적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로서의 역할보다는

자동차 생활(car life)을 같이 설계할수 있는 전문적인 CP(car planner).

즉,조언자로서 역할로 다가서고 싶은게 저의 작은 바램이기도 하고 

또,앞으로의 방향도 그렇게 가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