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사고로 입원했을때 수술을 해주신 병원 원장님을 우연히

세차장에서 만나게 인연이 되어 원장님이 타시던 오래된 사브를  제가 데리고 오게 되었네요

제가 아직 학생이고 차를 두대 운행할 여력이 되지 않아 아는 지인분께 졸라서 지인분의 명의로 구입하였습니다. 사장님께는 정말 죄송하네요~더 멋진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었을텐데..

놓치기 싫은 차여서 언젠가는 제 명의로 다시 가져오고 싶네요~

사브 9000 1996년에 등록된 이차량 ~ 25만키로~ 저압터보의 심장을 가진 매력있는 차네요

오랜시간동안 묵은떄를 벗겨내고 나니~ 아직 몇년은 더 달릴수 있을듯 합니다.

요 매력덩어리를 몰고 다니면 운전의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겉 모습을 보면 완전 클래식함과 각진모습이 구형차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어필해주네요~

 자세히 보면 은근히 매력있는 앞모습~

유리로 된 헤드라이트 그 밑에 있는 와이퍼~ 사브의 대표적인 옵션이죠~ 아직 잘 작동하네요

둔탁한듯 하면서도 날렵해보이는 모습입니다.

 라인 어디 하나 흐트러짐 없이 반듯한 모습입니다.

무슨 매력이 있을까?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문을 열고 닫는 순간부터 다른 세계의 느낌을 받으실껍니다~

 외제차 하는 이유는~ 도색! 아직 녹쓴곳 하나 없이 깔끔하네요~

광택한번에 다른차가 되어 버리네요~ 은근히 매력이는 옆라인입니다~

 9000 세단 모델이죠~ 해치백 모델도 잠시 타본적이 있는데 트렁크가 분리된 모델이 정숙성은 더 좋은듯 합니다.

각진 모습이 꼭 각그랜져 같기도 하고 볼보 같기도 하네요~ 뭐 특색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배기 머플러의 파이 수를 보면..와우 크다.. 잘나가겠구나~

왼쪽으로 보이는 내 마르샤~ 질투 하지마~ 그래도 난 마르샤가 좋다.~ㅎ

 문을 열고 닫을때 그 둔탁하면서도 빵빵한 느낌...탄탄하구나..

휠 하우스쪽에 마무리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하우스 부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설계네요~

 달리기 성능에비해 날렵해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달리기 성능은 수준급으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마르샤2.5를 운행하고 있지만 같은 180키로를 달릴때 느껴지는 주행감은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탄탄하고 안전감 있습니다.

 실내 가죽 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마르샤를 타면서 실내는 정말 못생겻다~ 생각했지만 짜임새 면에 있어서 깜짝 놀랄 만한게 발견되고 견고성과 내구성 위주의 설계에 공학도로써 감탄을

안할 수 가 없게 되네요~

 뒷 자석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공간을 유지하고 있고 단순함속에 아기자기한 매력있는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오래된 천장...실내크리닝을 했지만 아직 좀 더 해야될듯 하네요~

 년식이 무색할 만큼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네요~

 트렁크의 공간도 맘에 듭니다~ 스페어타이어 공간도 묵직한 판으로 되어 있네요~

저압 터보의 매력은 과 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밀어주는 맛이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정비와 차량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고 판단되어 조금식 차량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습니다.

안되는 영어로 외국 사이트에서 정보도 얻고~

이 녀석을 운전할때면 16년이나 된 차량인가~? 25만을 주행한게 맞나? 할정도로 좋은 주행 능력이 있습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