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디젤~

요즘 들어 이차를 타보면~ 두마리 토끼를 어느 정도 잡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연비와 출력.... 막 쏘고 다녀도 어느정도 연비가 나와주고~달리는 재미까지....

어제 새벽에 잠시 천안을 갔다오는데~

차주분의 동의를 얻어 잠시 타보았습니다.

디젤 승용...요즘들어 부쩍 인기 있는 모델이 되었네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아반테xd디젤을 타는사람을 보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요즘들어서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크루즈~ 쉐보레로 넘어가기전 라세티 프리미엄이란 이름이었죠~

2011년형 부터 엔진과 밋션이 변경되었죠~

흡배기 위치가 기존 차량과 정반대로 바뀌었고

밋션도 보령미션이라고 하죠~ㅎ 6단 미션~

이전 모델을 타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냥 타본 느낌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몇자 적습니다~

 정말 훌륭한 가속능력과 탄탄한 승차감을 가진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i30이나 포르테를 탈때처럼 약간 딱딱한 느낌~하지만 작은튐은 관대하고~

큰 튀임은 흡수하는 느낌..아~ 좋은것 같은데 뭐라 말할 방법이 없네..ㅡ,ㅡㅎ

노면에서 전해지는 큰 굴곡과 작은 굴곡의 느낌이 어느정도 느껴지면서~

하지만 기분나쁘지 않는 느낌~ 코너에서의 차량이 기울임이 수평인 느낌~

조향계통도 eps모터 방식이 아닌 기존의 유압방식이라~ 평소에는 무거운듯하나~

고속이나 급 핸들 조작시 더 즉각적인 반응성을 주네요~

조만간 시승기 자세한 시승기도도 적어 올리겠습니다.

어제 새벽에 돌아 오는길에 벤츠구형slk와 잠시 달려봤는데 순간 가속력은 준준형에서 느낄 수 없는 뻥 뚫린 느낌을 줬습니다. 흡기 휠터에서 바로 터빈으로 공기가 흡입되어 가속력은

증가했지만 최고속은 이전 모델보다 줄었다고 하네요~ 흡입공기를 어느정도 모아져서 넣는

방식이 아니라~ 공기가 부족하겠죠~

새차라서 살살 운행하던 차주 형님께~ 이제 오일도 교환했고 어느정도 키로수가 있으니 차츰 가속을 해보자고 했던차라에~

조금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100->110->120-> 가속을 하다보니 어느세180키로에 근접해지네요~

 올란도에서 나타나는 미션 슬립 현상은 없었구요~

기어비 세팅이 조금 롱 타입으로 느껴지네요~

급가속시에 변속이 약간 지체되는 느낌 타임리그 현상같은 느낌이 조금 들지만~

쭉쭉 뻗는 느낌에 무치게 되네요~

 굵직한 등속~ 대우때부터 등속 부트고무도 좀 튼실해보이더라구요~

 진동에 많이 신경을 쓴듯~아님 떨림이 심해지면 교환하기좋게끔 배려한건지~ㅎ 엔진 뒤쪽 미미입니다~

 오일 드레인이 수직으로 달려있네요~ 오일 뺄때 조금 덜 나올듯 하네요~

 등속 굵기를 보면 이차의 출력을 가늠할 수 있겠죠~

 k5,k7, hg 차량들 하체 언더 코팅을 많이 해줬지만~

이차량도 원래 언더 코팅을 할려고 했는데~ 하체는 정말 좋습니다~ 언더코팅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약간의 빈공간은 있지만 이정도는 아주 양호하다고 봅니다~

 로어암 뒤쪽 부싱...실하네요~

 언더바도  개념으로 생각해도 될만큼 보호커버가 장착되어 있네요~ 크루즈를 타다가 아반떼hd를 타면 뭔가 가볍고 안락하지 못한것 같습니다.ㅡ,ㅡ

 연료통을 아주 훌륭하게 마무리 해놨네요~ 정말 하체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네요~

 이거 누워서 찍은 사진입니다..ㅡ,ㅡ사장님도 하체사진을 누어서 찍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플러도 녹이 나지 않는 재질이네요

 뒤쪽부분적으로 언더코팅제를 붓으로 발랏네요~

 본넷을 여는 순간....헉...2천만원이 넘는 차인데...가스리프트가 없다니...준중형의 한계...

 아이들시 약간 거친듯하지만 나름 매력적이 엔진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디젤 엔진의 까랑까랑하면서 부드러운음을 좋아라 합니다.

 터빈 한번 크네요~

 전자제어 부품은 보쉬계열을 사용하고 있네요~

 3년뒤에 제가 탈지도 모르는 차니까..ㅎㅎ 잘 관리 해야겠죠~

 간단하게 계기판 사진 찍어봤습니다. 시동걸기전...

 시

 스타트 버튼 누른 직후~

 시동 걸리면서~ 어제 새벽에도 실제로 저 속도까지 밟아 봤습니다.ㅎㅎ 차주 형님 표정이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ㅡ,ㅡㅎㅎ

크루즈를 보고 있으면 대우차가 아닌 실제 쉐보레를 보고 있는듯 합니다.

뼈 깊숙히 박혀있던 대우차란 딱지보다는 이제 동급에서 최고의 엔진을 가지고 있으며~

잘생긴 외모와 함께 멋진 성능으로~ 당분간 인기는 계속 될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실제 시승기도 곧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