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오래된 차량들이 건강하게 다니는걸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정비 기술도 좋아졌고 양질의 부품이 잘 수급되기 때문인텐데요~

1톤 트럭의 대표주자 포터!!

지금 1톤 트럭은 승용차 보다 잘 나가죠~ㅎ 고속도로가면 일반 차로는 웬만한면 못 따라갈정도니까요~ㅎ

반면 신형 포터가 나오면서 구형 포터들의 수는 급감하게되었죠~ 수출로 많이 내보내졌기도 했지만요~

1996년식 구형 포터인데요~

내구성이 취약한 트럭이 1인신조로 운행되어 왔는데 차주분은 처음에는 돈을 벌어줘서 못 바꾸고 지금은 정이들어 못바꾸신다네요~

96포터라고 불렀는데~ㅎ 4B0라고도 부르고~ 2002년 당시 정비할때는 96포터 하체 올 교환 많이 했던기억과엔진교환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세월의 무게가 그대로 느껴지는데요~

처음에는 사업차 운행을 하시다가 요즘들어서는 농사일 할때만 잠시 쓰신다고 하네요~

 1인신조차를 대변하는 넘버...참 클래식하기까지 한데요~여기저기 영광의 상처들이 많네요~

 적재함도 성한데가 없네요~ 처음 시운전을 하는데 핸들 유격도 심하고 토션바를 풀어놔서인지 앞쪽이 너무 낮아서 운전하기가

불안했는데~ 차주분은 괜찮다고 하시네요~

 25만키로...뭐 많이 키로수는 아니네요~1년동안 1만 6천키로정도 탄게 되나요~ 아직 엔진은 짱짱하네요~

 밧데리 고정대~ 세월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 탄탄했던 철판이 너덜너덜해졌네요~

부품을 주문하여 교환하게 되었는데~ 난감했습니다. 볼트가 풀리지 않으니...

 마지막 한개가 끝까지 풀리지 않아~ 결국 사장님께서 산소로 불어 겨우 풀었습니다~

 16년간을 지켜온자리를 이제 내어주네요~

 고정대 볼트는 다 살아 있어서 다행이네요~

 새로 장착하게될 고정대~

 기존것도 처음에는 튼튼했을텐데요~ 이제 이차의 생을 마감할때까지 함께 가겠네요~

 밧데리를 조립하구요~

 기존것과 고정방식이 좀 틀렸는데~ 앞쪽 바 가 나오지 않아 기존것을 개조했네요~ 구멍 다시 뚫고 와셔 넣어서 완료~

플로펠러 샤프트의 십자축 베어링이  손상으로 부풍 통채로 교환했는데 밋션 출력축과 추진축이 맞지 않았는데~

아마 미션을 교환할때 부품 이종이 있었나봅니다~ 품번으로는 맞는데~ 결국 앞쪽 부분은 기존것으로 교환후 마무리 했네요~

오래된 차는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좀 흉물스럽긴해도 농촌에는 신형 포터보다 구형 포터가 더 어울리네요~

앞으로 몇년은 더 타신다고 하시니~ 1인신조 구형 포터는 당분간 볼 수 있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