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사회를 보게되어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가을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니머리밭이라고 아버지 알밤 나무산에 갔다왔습니다.

 제일 가까이 보이는 곳입니다.~ㅎ

 어릴때는 이곳이 다 비 포장 도로였는데~ 경운기 운전하고 아슬하게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도 되겠네요~

 어릴적 경운기 운전을 하고 갈때 제일 긴장했던곳...비포장일때는  그렇게 두렵던곳이 포장이 된 후~ 풀악셀로 올라가도 되네요~ㅎ

 중간에 비포장 길이 조금 있네요~

 밤나무산에 도착했습니다. 알바 천국이 아니라 알밤 천국이네요~ㅎ

 이게 03년도에 포장했다니...내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세월이 빠른건지...

 어릴적 이곳 작은 계곡에 흐르는 물을 바로 받아 마시곤 했는데~지금은 물이 없네요~

 종자 계량으로 한동안 수확이 없다가 이제 나무가 많이 자라 수확에 기쁨을 얻네요~

 어릴적에 이빨로 까서 바로 먹었는데~ 이제 이빨이 부실한지...ㅡ,ㅡ 소화도 안되고...ㅎㅎ

 가시속에 미끈한 보물....

 어머니께서 엄청 고생 하셨네요~

 커보였던 알밤산이 이제는 너무 작아보이네요~

정미소에는 벌써 햅쌀이 나오고 있네요~

조금있으면 이곳에 콤바인이 들어와서 순식간에 추수를 하겠네요~ㅎ

11월달이면 자주 집에 와서 일을 도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