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 부사장님 그리고 경원가족 여러분~!

TG구입하고 약 보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친구녀석 꼬수를 통해 우연히 경원을 알게되었지만, 경원을 만나게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저도 후기 올려봅니다.

'후기를 올려야지'란 생각을 매일했지만...
글을 잘 못쓰기도 하거니와 귀차니즘 발동, 그리고 이런저런 자잘한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오늘까지 시간이 흘렀네요. 아시겠지만 저의 깐깐한(?) 성격탓에 자주 찾아가서 귀찮으셨을법도 하셨겠지만 경원가족분들께서 잘 해결해주셔서 만족하며 잘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차에 대한 로망은 없었기에 중고차를 예전부터 고려하고 있었지만, 중고차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좋지않은탓에 저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친구를 통해 '사자카' 이야기를 듣고 사이트도 탐색(?)을 해보았지만 의심이 많은 탓에 섣불리 맘을 정하진 못했죠.ㅋ

'일단 보고 판단하자~' 라는 생각에 친구의 아우디A4 분양날에 따라 갔습니다.

사장님, 부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듣는게 더 많았지만요ㅋㅋ) 일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신뢰'라는 두글자가 머리에 딱 박혔고, '이곳이라면 믿고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습니다.

'뭔가에 홀린듯 그냥 살 수 밖에 없더라.'이 표현이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왠만한 물건을 살때도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사소한것 하나까지 비교해보는 제가 처음 TG를 보는 순간 '사야된다', '내차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으니까요. 이전 차주분께서 깨끗이 사용하시기도 해서 차가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사자카에 대한 무한신뢰가 있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차를 보고.... 어떡해~ +_+)

지나고 난 여담이지만 그날 어느정도 충동적으로 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후회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가계약을 하고 얼마안되서 구입하시겠다는 분으로부터 사장님께 연락이 오더군요;;;ㄷㄷ
그 분께는 죄송하지만 그분의 몫까지 잘타고 다니겠습니다~ㅎ

(요렇게 조촐하지만 고사도 지냈으니 무사고로요~ㅎ)

'아니 여긴 사장님의 팬사이트인가?', '아님 알바를 풀었나?'
사자카 사이트를 처음 보았을때가 생각납니다.
구구절절 좋은 후기와 칭찬 일색이니 누구라도 그런 생각이 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실제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처럼 경원가족분들을 만나보고 나서는 모든게 이해 됐습니다.

특히 '사장님이 차를 안주신다.!!!'라는 말처럼요~
몇몇의 후기에도 나오는 구절이지만... 저는 친구와 함께 차를 받으러 간날 실제로 겪었기에 실감을 했습니다. 차량을 인도하는 순간까지도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장님께서 직접 손봐주셨고 약속한 일자이기에 못내 차량을 내어주시긴 하셨지만, 끝내 아쉬워 하시던 눈빛이 생각나네요.ㅋㅋ

마지막으로,
차에 대해서 무지하던 제가 경원을 알게되었고 좋은차를 구매까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긴인연을 가지고 갈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애착이갑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뵙고 귀찮게 해드리고 싶네요.ㅎ

몇 번 가니까 그래도 차에대해서 하나둘씩 알아가게되고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제 나름대로 정한 TG매니저 근은이는 무쟈게 귀찮게 할껍니다.ㅋ(아둥이도 관리하느라 힘드시겠어~ㅋ)

글을 잘 못쓰기도하고 두서없이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글만 길어졌네요;;

장인정신으로 뭉친 경원가족여러분~ 오늘도 수고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빠르면 이번 주 늦으면 다음 주말에 또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지붕 광택작업도 남았고...음료수 한 병씩 돌리러 또 가야죠~ㅋ

P.s. 근은아~

오늘도 타이어 체크했다.
확실이 바람이 좀 샌거 같긴한데... 아직 눈으로는 확실히 모르겠어;;

주중에 타이어압 체크하러 한 번 가볼예정~
인터넷 검색해보니깐 실펑크가 안잡힐 경우 다른곳에 원인이 있는경우도 있던데...

한 번 공부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