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에서 개폼잡고.. -

쌩뚱맞게 구입후기란에 웬 정비후기?

그냥.. 내맘이니까..(사장님 표현을 인용했습니다 ㅡㅡ;)

이번에도 후기라기보단 감사의 인사입니다

팔에 상처까지 입으시고 차보다 더 아끼는(?) 신발까지 더럽혀가시며 정비해주신 사장님..

제 차때문에 해뜨는거 보고 퇴근 하실뻔한 부사장님..

제가 정비에 대해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었더라면 연장이라도 챙겨드리면서 일손을 거들어 드렸을텐데

차에 대해 무지하다보니 새벽 4시까지 차를 정비하시는 두분을 보면서도

아무런 도움도 드리지 못하고 죄송한 마음에 어찌할바를 몰랐네요

위에는 제가 워낙 까탈스런 성격탓에 제 차때문이라고 표현했는데

저는 차가 아닌 저를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정비에 이어 이번차량 정비도 마찬가지로 사카카에서 받을수 있는 혜택은 전부 받은듯 하네요

내돈주고 차를 팔아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빚을 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를 어찌 보답해야 할지..

덕분에 사브는 새로 태어났고 사자카에서 나와서 날이 밝을 시간까지

말로만 듣던 사브의 명성을 제대로 체험하고 들어왔네요

때문에 기름은 바닥이 났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P.S : 회원 여러분들 추석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남은 하루도 재미나게 보내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