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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자카를 신뢰하고 사랑하고 시간날때마다 들여다 보며 군침흘리는 회원입니다.
얼마전 가지고있던 엑센트 린번 do 수동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폐차를 하는 바람에
집에 레이싱카 1대 경차 1대 업무용차 1대 있던걸 마저 매꾸고자 습관처럼 사자카를 들락거리던 중
50만원에 나온 리오를 보게됩니다. 근데 겉모습 상태는 별로네
흠........... 하며 그냥 보다가......
다음날 그냥 와이프한테 이차어때? 라고 하자 자기차를 업무용으로 쓰는걸 걱정하던 와이프가
"얼만데?" 하더니 금새 좋다고 사라고 하는겁니다 . 으잉? 진짜 사볼까 ? 하고 사장님께 전활 걸었더니
마침 오늘까지 안팔리면 폐차할꺼라고..............잘됐다 ! 제가 삽니다 하고 얼른 지하철 타고
튀어갔습니다. 오랜만에 갔지요..........약 2년전 사자카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싶어서 가보고는.....
여튼 겉모습은 예전 엑센트나 뭐 이차나 비슷하지만 내용은 훨씬 좋았습니다.
일단 do엔진이던 엑센트는 관리를 못받아서 엔진소리가 거칠고 시끄럽고 마치 디젤같았는데
이차는 오일도 재때재때 갈아줬는지 조용하고 진동도 없었습니다. 매우 만족 !
일단 예전 엑센트에서 하자였던 오토도어록 고장으로 인해 메인 전선을 다 재정비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현대 블루핸즈에선 몇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 작업이고 시간당 공임은 6만원이다 . (대략 20-30만 예정)
을 했드랬죠.........그외 자잘한거 고치고 탄게 지금 ........70만원어치는 될텐데.......................
공짜로 생긴차라 그냥 타고다녔드랬죠......가랑비에 옷젖는다고.....ㅠㅠ
그렇게 가랑비 맞고 다니다가.......이번에 리오는 어우 하자사항이 거의 없습니다. 다 작동하고......
심지어 사이드 미러까지 오토로 다 움직이더군요.......거기에 싼 부품이지만 썬바이져까지...
그냥 맘에들었습니다. 몇몇 하자가 보이지만 ...... 정차중 엔진 미미때문에 기어봉에 진동이 전해지고
원래 달려있던 이지카 양방향 경보기가 어떤이유에서인지 떼어진 모습이고, ... 있으면 좋은데 ~^^
거기에 냉간 또는 히타 켤시 끼리리릭 하는 겉밸트? 텐션베어링? 의 소음이 거슬리긴 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차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연비는 대략 14킬로대 나오고 최고속은 160km 정도 훌륭합니다. 일단 제가 필요하던 썬팅이되어있다는
점 .. 저는 틴팅 도 안하고 다녔었는데 차에 돈들이기 싫어서 ㅎㅎ 뭐 집사람도 맘에들어하고
대만족입니다. 사자카 방문하면 느끼는거지만 직원분들이 매우 바쁘셔서...........................
거의 응대를 못받는다는........직원을 3-4명은 더 뽑으셔야하는거 아닙니까? 사장님?
ㅎㅎㅎㅎ CS(고객서비스) 차원에서도 중요한거라 봅니다. 뭐 여튼 사자카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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