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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70 2년차 후기 작성일 : 2022/05/01 15:03 | 조회 : 833 페이스북 트위터
작성자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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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XC70을 데려온지 정확히 2년째 되는 날입니다.

 

모델명으로 부르는 일보다, 애칭으로 부르는 일이 많은 차인데요,

이름은 '뵤뵤' , 직함(?)은 '스웨덴 노동자' 입니다.

 

그외 스칸디나비안 스타렉스, 유러피안 짐차 등등 다양한 애칭이 있지만, 요즘은 스웨덴 노동자로 부르는 일이 많습니다^^;

 

빈티지샵을 운영하는지라 많은 양의 물건을 적재하고 장거리를 운행해야 하는 일이 많아 선택한 녀석인데요, 제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습니다.

 

17만 키로대에 구입하여 22만 키로를 바라보고 있네요.

 

오래된 수입차를 업무용으로 운용하는데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 차가 사자카표 볼보기 때문이지요.

 

출고 당시부터 세월의 흐름이 무색하게 깔끔하고 성능적으로도 부족함이 없게 세팅해 주셨고, 2년간 굴리면서 발생한 자잘한 트러블들도 말끔하게 정비해 주고 계십니다.

가끔은 이렇게 잘 만들어주신 차를 짐차로 막 굴리는게 아닌가 죄송스러운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차를 모시고 다닐것도 아니고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것이 이 차를 세팅해주신 사장님과 스탭분들께 더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며 알차게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집을 양주로 이사했는데요, 사자카 매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바로바로 수리 맡기고 찾아가는 '사세권' 프리미엄도 누리고 있습니다^^;

 

셀수없이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내연기관 자동차이고, 공장에서 나온지 20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고장이 전혀 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라 생각합니다만,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트러블이 발생하였을 때에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수리해 주신다는 것이 사자카만의 특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정확히 원인을 짚어주시고 합리적인 수리 방법을 찾아 정비해 주시니 유지비도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 은 아닙니다.

유지비도 유지비지만, '이걸 어디에서 수리하고 부속은 어디에서 구해야하나..' 라는 올드카 유저의 숙명(?)과 같은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습니다.

 

저도 오래된 물건을 수리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라 사자카의 운영 철학이나 방식이 더욱 와닿는것 같습니다.

제가 파는 쬐깐한 타자기나 카메라, 시계같은 녀석들도 아무리 정비를 잘 해서 내어도 퍼져서 돌아오기 일쑤인데, 스케일 자체가 다른 자동차를 수리해서 파시는 일은 더욱 더 고되고 신경이 쓰이는 일이겠지요.

 

항상 노고에 감사드리며 잘 타고 있습니다^^


남긴글 : 2
김재홍(kk30862) 저희집이 출근길에 딱 보이는 곳에 있긴 하지요ㅋ
아침마다 골라서 타고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ㅎㅎ

알전지는 저도 주기적으로 주문 넣는지라, 필요하신 규격 있으시면 미리 말씀해주시면 같이 불러 놓겠습니다ㅎ
저번에 드린 cr1220은 혹시나 해서 여분으로 좀 불러놓은게 어디 있지 싶네요.
사자카에 서 있는 차들을 보면 가끔 기변 뽐뿌가 오긴 하지만 지금 차들도 워낙 좋은 녀석들이니 오래오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5/03, 12:38) 댓글삭제
박실장(ccowc) ㅋㅋㅋ 스웨덴 노동자 크큭ㅋ
출근길에 재홍씨의 볼보와 파사트 2대가 세워져있으면
‘ 왜 출근을 안하셨지?어디 아프신가?’
사자카 직원들 모두가 한마디씩 한답니다ㅋㅋ
언제부턴가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ㅎㅎ
재홍씨도 그렇겠지만 저희도 사자카회원님이 근처에 계신것만으로도 든든하답니다.
뭔가 우리의 지원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래전 건전지를 직접 갖다주신 이후로 더욱 그러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늘 감사하다 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마음 항상 소중히 생각하며 ‘뵤뵤’와 ‘파리’는 책임지고 보살피겠습니다 (05/01, 20:26)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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