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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구매후기 작성일 : 2024/05/21 13:31 | 조회 : 567 페이스북 트위터
작성자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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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이맘때 즈음 처음 사자카에서 XC70을 데려오고 네 해가 흘러갔네요.

 

그 사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여러차례 차를 바꾸며 새 차도 사 보고, 

 

홀린듯이 엔카만 보고 지방에 내려가서 엉뚱한 차도 떠 와 보고 했습니다만

 

(물론 정비는 항상 사자카에 부탁드렸지만ㅎ)

 

결국은 다시 사자카에서 차를 데려오게 되더군요.

 

세 번째 만족스러운 구매후기를 남겨봅니다.

 

한동안 차량을 두 대(업무용 짐차, 세단) 운용하고 있었는데, 

 

사정 상 하나로 줄여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디젤은 겪어보니 디젤 할아버지가 온다고 해도 다시 타고싶지는 않고, 

 

적당히 승차감 좋고 조용하면서,

 

시골에 살고 있고 업무 상 지방에도 많이 다니니 사륜구동이어야 하고,

 

짐도 많이 실려야하고 크게 메인테넌스 필요없이 막 타기 좋은 차가 필요했습니다.

 

게다가 저렴해야 합니다!

 

욕심은 롤스로이스급인데 예산은 모닝급이라 거의 불가능 수준의 조건이 아닐까 싶더군요 ㅜㅜ

 

그러다가 4년 전 맨 처음 사자카에 갔을 때 XC70과 두고 고민하던 이스케이프가 생각났습니다.

당시에는 뭔가 투박해 보이고, 그때 타고다니던 차가 싼타모였는데 

아내가 미국판 싼타모같다 해서 최종 후보까지 갔다가 탈락했었네요^^;

 

물론 그때 구매한 볼보도 2년 좀 넘는 시간동안 여기저기 잘 타고 다니며 아주 만족스럽게 탔었지요.

 

다시 구매하려고 찾아보니, 

 

이스케이프는 마침 사자카에 동일 모델이 꽤나 오랫동안 상품화 대기중인 상태로 있던지라, 

상담 후 우선 차를 보고 시승하기로 했습니다.

 

반년 정도 배터리 단자도 분리 안 하고 세워둔 차인데, 

자기를 데려가라는 것인지 신기하게도 일발 시동이 걸렸습니다.

 

사실 키 온 하고 시동 거는 순간 "이건 사야해.." 느낌이 강하게 왔지만, 

가족 구성원의 동의도 구해야 하는지라 고민과 설득(!) 작업을 마치고난 뒤,

 

며칠 후 계약하고 한달 정도 기다리고 차를 받았습니다.

 

항상 잘 해 주셔서 걱정은 없었으나 역시나 처음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차로 다시 탄생시켜 주셨습니다.

 

2003년 식이니 이제 21년차인데, 크게 낡은 느낌 없이 전체적으로 말끔하게 해 주셨고,

주행 질감 또한 이게 20년 넘은 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게 세팅해 주셨습니다.

 

설명과 사장님 말씀대로 기계 장치가 간단한 차량이라, 

 

윤활유 스프레이 한 통하고 스패너 하나,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허허벌판에서 퍼져도 어찌저찌 굴러는 가게 만들 수 있을것 같은 든든한 녀석입니다.

 

무엇보다도 정비를 말끔하게 잘 해 주셔서 오래된 차가 주는 불안감 없이

든든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다니며 요긴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

 

요즘은 큰 짐 실을 일이 많은데 풀 플랫이 되니 불편없이 편하게 실고 내리고 하고 있습니다.

 

V6 3000에 AWD라 시원시원하게 잘 나가고, 6기통에 상시사륜이 연비가 좋기를 바라면 욕심이지만,

연비 또한 우려했던것 보다 준수한 수준입니다.

 

"미국차는 엉성하고 덩치만 크고 고장이 많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예전부터 미제는 구매 리스트에 넣은 적이 없었는데,

 

이 녀석을 만나고 그런 생각은 거의 하지 않게 되었네요ㅎ

아마 사자카가 아니었다면 괜히 겁을 먹고 선뜻 구매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처음 운전을 시작하고 이제까지 10여대의 차량을 사고팔고 해 본 결과, 

차를 구매하고 한 달 넘어가면 자잘하게 정비할 곳이 보이거나(혹은 동네 렉카차 아저씨와 친해지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차의 단점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녀석은 그런게 없는걸 보니

저와 오래오래 함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자카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만

워낙 튼튼하게 세팅해 주신 덕분인지 찾아뵐 일이 없군요^^;

 

멋진 차 세팅해 주셔서 다시한 번 감사드리며, 

조만간 세차나 오일교환 부탁드릴때 뵙게될 것 같습니다!

애지중지 아껴주며 잘 타겠습니다~

 


 

 


남긴글 : 1
관리자(dk3222) 안녕하세요 재홍씨^^
저희는 자주 보지 않는것이 좋은 일이긴 그래도 아쉬움에 출근길에 보이는 재홍씨 차량을 늘 눈여겨 본답니다.
혹여 차량 2대가 다 세워져있으면 어디아파서 출근을 못하셨나 걱정을(?) 하곤 하지만요 ㅎㅎ
조만간 오일교체시 또 뵐께요~~^^
늘 사자카를 진심으로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05/21, 14:28)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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