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지난 5월 투스카니 정비했던 사람입니다.

정비해 주신 차는 감사히 잘 타고 있습니다.

장마가 오니 또 손봐야할 곳이 생깁니다.

i) 천장 누수

   어제 비가 많이 오니 운전석 안전벨트(조수석은 괜찮음)가 졌었네요.. 

   밸트에서 냄새도 나는 것으로 보아 제가 가져오기전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자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차량 구입함. 읽는 분들 오해없으시길^^)

   운전석 뒤쪽 천장이 젖어 있고.. 그밑 스피커에서도 물이 묻어 나오네요..  천장은 운전석 뒤쪽 말고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선루프 배수호스가 빠져 그럴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장마철이니 문제를 찾아 보수해야할 것 같습니다.

ii) 에어콘

   에어콘을 켜면 찬바람이 나왔다 덜(?)찬바람이 나왔다 합니다. 2~3분간격으로 나타나는 것 같은데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찬바람이 나올 땐 "스르르" 하는 소리가 나면서 찬바람이 나오고 덜찬바람이 나올 때는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동반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컴프레셔가 돌아갈 때는 괜찮고.. 안돌아 갈때 나오는 바람에서 냄새가 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iii) 바람소리

  지난 5월 앞쇼바와 로워암 교체 후 조수석 쪽에서 50~60km 부터 안들리던 바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노면이 아주 좋은 곳에선 안들리는 것으로 봐서 바퀴쪽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안들리던 소리라 살짝 거슬리는 정도이고..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들리는지도 가물가물...  

  이왕 방문하는 김에 교체했던 곳에 이상은 없는지 한번 확인차 살펴 봐 주시면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해서 오는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고 싶은데 혹시 시간이 되시나요? 

가능하면 오전 이른시간(8~9시?)에 방문하여 오전에 끝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에 차를 써야 해서..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토요일은 원인 파악하고 추후에 다시 방문하는 식으로....

사고가 있으셨네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불고 조금 선선한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