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화를 드려서 죄송했습니다. 약간 당황했었습니다. ^^;

당시에 누유가 있어서 그것이 연소되었을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저도 경황이 없어서, 다시 한번 자세히 여쭤봅니다.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콘도에 가기위해 언덕길을 10분이상 등판

2. 기어는 따로 저단기어로 놓진 않았고, 오토(D)로 주행

3. 시속 40km 이하의 속도에서 RPM은 2천 혹은 이하로 저속 등판중이었음

4. 등판후 곧바로 실내 주차장으로 진입, 주차하면서 창문을 열었더니 타는 냄새 맡음 (창문만 열어도 날정도니 상당히 심하게 났으며, 연기가 나지는 않았음)

5. 주차 후,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엔진룸. 보닛을 열고 대강 둘러보았으나... 저는 까막눈입지요. 딱히 연기가 난다든지, 뭔가가 줄줄 새고 있다든지 하지는 않아보였습니다.

이것이 어제 상황이구요. 오늘은 다음과 같습니다.

6. 고속도로 주행후, 지하주차장에 주차. 역시 약간의 탄내가 났으나, 심하지는 않음

7. 출차시 주차구획에서 차를 뺀다음 바닥에 뭔가 흐른 흔적이 있는가 살펴보았으나, 누유 흔적은 없는듯 보였음

일단 이러하구요.

조만간 정비가 필요할지, 아니면 특별히 차의 이상징후가 있거나 정기점검 시기가 돌아올때까지 그냥 타면 될른지 여쭤봅니다. 98년식의 차를 타다보니 걱정만 많습니다. 

사장님의 고견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