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상민님.
차종이 라노스가 맞나요?
원인이 될수 있는 요인으로는 2가지 정도가 있을수 있겠네요.
하나는 냉각수 혼입.
헤드가스켓과 같은 가스켓류에서 냉각수가 혼입되는 경우로
이 경우에는 양이 미세해도 냉각수 보조탱크로 같은 형태의 기름찌거기가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하나는 결로로 인한 수분침착.
엔진내부에는 온도차에 의한 결로로 수분이 생성되는건
어느 자동차에나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 입니다.
그 결과로 증발되는 수분이 오일캡쪽에 크림형상의 에멀젼이 모이게 됩니다.
그럼 모든 차에 다 이런 모양으로 있느냐?
그건 아니고요.
기온이나 운행조건에 따라서는 그 정도는 다르게 나타나겠죠.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이 더 심하겠고,고속주행보다는 단거리 위주의
주행을 하는 차에 더 심하게 나타 납니다.
상민님의 경우처럼 근거리 위주의 주행조건에서는 수분생성후 내부의 수분이
연소가 될만한 온도에 이르지 못하고 반복적인 운행이 되기 때문에 오일캡쪽에
크림형상의 에멀젼이 더 심하게 보이게 되는 겁니다.
두가지 경우를 놓고 한번 더 세밀하게 관찰해 보시기 바라며
혼입의 경우에는 차량가와 운행에 지장 여부를 고려해서 수리여부를
판단해 보시고, 단순한 수분침착일 경우는 가끔 고속주행을 해주는게
줄일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움 되셨기를 ...^^ (03/18, 0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