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사자카 홈페이지 방문하여, 여러가지 즐겁고, 멋진 자동차 정비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읽어 오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좋은 상태의 중고차 구입하여 이것저것 부족하거나 정비할 부분들을 보완해 가며, 신차 수준의 차로 만들어가는 재미에 중고차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랜드로버 프리랜더 2007년식을 중고차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저의 예상과는 달리, 랜드로버 프리랜더 2는 수입차라 그런지 도무지 관리에 자신이 없습니다. 수입차라 정식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켜도, 과연 정확한 정비가 이뤄질 지, 아니면 무조건 부품 교체, 이상 없음의 진단을 내리는 지 솔직히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센터에서 엔진오일 교체 중, 엔진에서 누유현상이 있다며, 수리를 위해 발생하는 부품값 90만원에, 공임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120만원 가량 예상된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 중에 이렇게 사자카에 도움을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 차량에 대한 기본정보는

 - 프리랜더2 가솔린 3.2

 - 2007.7월 등록

 - 주행거리 85,000 km

그리고, 센터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요 부품 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Gasket  1ea  (LR001978)

 - Cover - Cylinder Head  1ea  (LR023777)

 - Pump Assy - Vacuum  1ea  (LR009388)

 - "O" ring  1ea  (LR017021)

 - Tube - Vacuum  1ea  (LR007382)

지금은 센터직원의 엔진누유라는 이야기에도 불구, 짧은거리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사자카의 진단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