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월 XC70 2세대 2.5T 구매하여 너무나도 잘 타고 있는 김재홍이라 합니다.

멋진 차를 고르셔서 깔끔하게 세팅해 주신 덕분에 큰 탈 없이 매우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 자잘한 정비 의뢰를 드릴 것이 있어서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1. 오디오 문제

- 오디오는 출고 당시부터 설명을 들어서 어느정도 상태는 인지하고 있었습니다만,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 듯 합니다^^;

라디오 수신율 문제는 글라스 안테나 접점 부위에 보조 안테나를 설치하여 어느정도 잡았습니다만, 라디오 안테나 외의 문제인지 시거잭에 무언가를 끼우거나 살살 움직였을때 잡음이 생기기도 하구요, 버튼끼리 눌러 붙었는지 재생 중 저절로 주파수가 바뀌거나 CD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혹시 순정 중고품 혹은 사제 라디오로 교체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면 AUX 기능도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FM무선 카팩의 신호도 잘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서요..

동네 카오디오집에서는 생소한 차라서 그런지 작업을 꺼려하시는 듯 합니다ㅜㅜ

2. 냉각수 보조통 문제

-한달 정도 전에 주행 중 냉각수가 질질 새서 급한대로 동네에 다니던 카센타에 들어가서 점검해 본 결과 냉각수 보조통 크랙이 발견되어 애프터마켓 제품을 불러서 교체했는데요, 교체한 이후 냉각수 부족 경고(COOLANT LOW STOP ENGINE) 가 지워지지를 않습니다.

물론 냉각수는 한방울도 새지 않고 MAX 라인에 있구요, 냉각수 라인 손으로 눌러봐도 막히는 곳 없이 잘 흐르고 있습니다.

냉각수 센서 문제인가 해서 센서도 정품으로 두 번이나 갈아봤는데 역시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일단 그냥 타고는 있는데.. 계기판에 계속 경고등이 들어와 있으니 제법 거슬리네요.

며칠 해외 포럼을 뒤져서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볼보 애프터마켓 냉각수통의 품질이 낮아서 해외에서도 간혹 이런 현상이 있다고 하는 글을 제법 읽었습니다.

물론 저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사장님께서 차를 보시고 원인을 해결해 주실 수 있을까 해서 점검 부탁드리겠습니다.

3. 트렁크룸 시거잭 문제

- 트렁크룸 우측면에 12V 시거잭이 하나 있는데요, 여기에다 무선 카팩을 꽃으면 안테나랑 가까워서 그런지 수신율이 좋아서 꽃아놓고 다니다가 방전이 될 뻔했습니다..ㅋ

테스트 해 보니 이녀석이 시동을 끄고 문을 잠구어도 전원이 살아 있더군요.

이 시거잭은 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점검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작업이 가능한 부분들이라면 다시 연락 드려서 정비 일자를 잡고 입고를 시키려 합니다!

무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