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믿는다는 것, 물건을 믿는다는 것.

요즘세상에선 그리 쉽게 다가 올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기 전에 의심하라고

쇠뇌되리 만큼 배워왔고 정상적인 진행보다는

비 정상적인 진행으로 경우의 수를 두기 때문에

사람 사이에 신뢰적인 믿음이 깊어지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또, 어느 정도 신뢰가 쌓였다 하더라도

중간에 돈이 결부됨으로 이익과 손해가 수반된다면

우리는 더 복잡한 계산을 하게 됩니다.

중고차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구입자와 구매자가 서로 다른 입장에서

왼만한 믿음이 아니고는 보지않고 믿고 구입한다는 건

어찌보면 불가능한 애기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믿음이 생기기 어려운 조건에서

저는 이번에 차를 구입 할때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전화 몇 번 → 차값 지불 → 자동차 받음

그것도 경원에 있는 매물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는 매물을 김사장님을 통해...

우리나라는 작은 차선을 두고

난폭하리 만큼 운전하는 대형 덤프트럭과

폭 좁은 도로를 승용차와 같이 운행하는 대형버스,

손님이 있으면 아무곳에서 아무렇게나 서는 영업용 택시,

그리고, 왼만한 곳에서는 차선을 무시하고 방향을 자유자제로

들락거리는 오토바이 속에서

사고없이 운행했던 차를 고른다는 건

어찌보면 요행을 바라는 꿈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몇 년씩 운행했던 중고차를

사고없이 새차같이 유지되기는 어려운데도

사람들은 새차같은 중고차를 찾습니다.

그러니 판매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새차같이 만들려 노력하고

구매자는 새차같이 만들어 놓은 중고차에 속아

구매 후 바로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중고차 전체를 불신합니다.

중고차 구입을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사람은

일단, 경원을 아는 것만으도

이런 불신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최소한 속지 않고 탈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경원사장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싼차 보다는 쓸만한 차를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경원에 의지한다면

평소 비싸 넘볼수 없었던 자동차라 해도

쉽게 접할수 있는 혜택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상인이 아닌 장인을 추구한다”는

말을 증명하듯, 그 정신 계속되어 누구나 믿고

찾을수 있는 경원자동차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09.17

코이스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