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글을 써 봅니다.

개인마다 삶의 방향이 다르고 생활의 정도차가 심한 세상에

먹고사는 문제를 떠나 돈이 들어가는 자동차를

취미에 결부시켜 생각 한다는 건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 해도

넓게 생각하고 이해바랍니다.

...

좀더 자유롭게 살수 있다면, 경원을 아는 것 만으로도

남자의 욕구 중 가장 큰 자동차에 대한 호기심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습니다.

경원에 들어와 보면 정말 좋은차가 보입니다.

일반적인 중소형차가 아닌 대형차로서

감히 새차 때는 구입에 엄두내기 조차 어려운 가격인데

년식과 모델변경, 대 배기량으로 가격이 똥값입니다.

렉서스LS, BMW 7, 체어맨이나 구형 에쿠스 등등

적게는 7천만원에서 1억 5천만원 하던 차들이

불과 천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할 정도이니 까요.

그런 차들은, 약간 노땅 냄새가 나고 연비 나쁘고

고장시 비용이 많이드는 단점이 있지만

오십 전후의 나이라면 경원사장님을 믿고 의지하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 봅니다.

경원 홈피를 들여다 보면 년식과 주행거리가 짧아

신차 가격에 80% 이상되는 자동차를

 왜 굳이 중고차로 선택 할까? 하는 의문을 합니다.

생각이 달라서 그럴지 모르지만

현재 경원에서 거래되는 중고차는 거의 100%가

현금거래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새차 가격의 80%를  현금 확보했다면

그땐 새차로 가야 되는 것 아닌가요?

중고차는 아무리 갈고 닦아도 새차만 못한데...

경원은 다른 중고차 시장과 달리 정비까지 함께해서

경원에 들어온 차는 기본정비 수리는 끝내고 판매가 됩니다.

이런 고가의 차종 중  몇 명의 주인을 거쳐 수리에 수리가 더해져

이제 쓸만한 차로 거듭나려 할 때   또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말썽을 부리면 대부분의 주인은 차를 바꾸려 하여 그 차가 경원에 옵니다.

이렇게 나온 차중 사고없고, 관리 잘되고, 전 주인이 손을 많이 보고,

마지막 경원의 김사장님이 믿을만 하다고 권해주는 차를 가져다

딱 1년정도 타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좀전에 나왔던 벤츠 S280 나 렉서스 LS430.

에쿠스 1200만원 짜리, 좀전 판매된 체어맨 600도 1100만원...

모두 천만원 초반대에서 소유하고 경험할수 있는 차입니다.

예전 경원사장님 글에서 읽어보니 1억 짜리를 천만원대에 사서

1년 굴리고 되판다 해도 손해보는 가격은 중형차 사서

손해보는 정도보다 훨씬 작다는 말을 저는 공감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새차 가격이 높았던 자동차는

중고차가 되어도 차는 정말 좋습니다.

각종 편의장치에 승차감, 안정성, 모두 뛰어나니 까요.

그러나 남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직업이나, 나이라면

그것은 딴 방법이 없이 세상 돌아가는대로 살 수밖에 없지만요.

자동차세와 년비는 생각보다 감내할 정도안에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한달 몇 만원 차이를 넘지 않고,

년비 또한 리터당 8키로니 10키로니 따져봐도

자기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그 차이는 감내할수 있는 범위내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대 리터당 1849원하는 집과

1865원 하는 주유소중 거리가 있어도 싼곳을 찾아가는 것을

계산해 보면, 1849원과 1865원은 1리터당 16원의 차이이며

보통 만땅 넣는다고 50리터로 계산하면 800원 쌉니다.

하여, 월 천키로 미만타는 사람이라면 리터당 8키로니 10키로니

숫자적으로 계산은 크게 문제 될 만한 돈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몇백만원이나  차값을 더주고 구입하는 하이브리드도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값을 뽑으려면

4년 이상이 걸린다고 하니까요.

그러나, 차의 이용거리가 많고,

아직 악착같이 벌어야 할 나이이며

대형차를 소화 할 만큼 주변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사람은

예외입니다.

순전히 자식의 뒷바라지에 한숨 돌린 중년이

차에 대한 호기심과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니

정말 오해 없이 읽어 주시길...

2013.10.10

코이스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