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눈이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요즘 기상청이 영~맞추질 못해서 그닥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는 눈~

열시가 다돼가는 시간이었으나 눈구경을 빼먹을 순 없지요. 

세차 싸악 해둔 오삼이 시동을 겁니다. 부르르릉~ 

순식간에 10여cm 금방 쌓인 눈~ 

늦은 시간이라 멀리는 못가겠고, 가까운 동두천 공단길에서 아무도 안 밟은 눈길을 뽀득뽀득 밟아봅니다.

소요산 가서 따닷한 핫초코 한잔 마시고 들어왔네요. 

이맛에 평생 사륜구동만 탑니다 ^^ 

사장님은 밤에 눈 치우느라 고생 하셨을텐데.. 놀러 다녀서 죄송합니다.. (__)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