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잘들 계셨는지요? 

저는 작년 7월 말 뇌종양 진단을 받고 8월 초에 급하게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 30회까지 받았습니다. 큰일 치렀지요.. 다행히 지금은 꽤 많이 회복됐습니다. 올해 11월달에 재검진 받으러 오라고 하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생략하기로 하구요. ㅋ 사실 수술 전후로 한두달 정도?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ㅋㅋ

오늘 X5 라디에이터가 터져서 교체하러 사자카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라.. 이리저리 놀거리를 찾아 헤메던 중.. ​ 

사장님 방의 고양이 두마리가 눈에 띕니다.. ㅎㅎ 

한동안 재밌게 놀았네요. 한마리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콩고물(목걸이 보고 알았어요) 애교가 아주 그냥 살살 녹더군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