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에 출고했던 2003년 싼타페 4륜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 사례 입니다.

출고 당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기분 좋게 출발한지 1시간쯤이나 되었을까..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목전에 두고 소음기가 떨어져서 도저히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겁니다.

참으로 당혹스러운 일이 발생했는데,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 급한데로 견인차를 불러 근처

카센타에서 조치하시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차량이  LPG탱크를 장착하면서 기존의 소음기 위치를 변경하는 개조작업이 되어있는 상태라

그쪽 카센타에서 작업을 못하겠다는 겁니다.

부득이 다시 견인해야할 상황이라 고객분께 거듭 양해를 구하고 저희 매장으로 다시 입고 했습니다.

용접된 부위의 부식으로 떨어져 나간 소음기







위치를 잡기 위해 1차 가용접 중~

또 하나의 특이한 이력으로

이 차량을 구입하신 분은 이전에 이 차를 한번 소유하셨던 분으로

우연인지 필연인지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반가운 일이네요.


외근을 마치고 들어와 용접작업에 참여 합니다.




 작업을 끝내고 이런 저런 얘기에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늦은 저녁 당진으로 출발 하셨습니다.

종일 내내 불편하셨을텐데도 너그럽게 양해해주신 고객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사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