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11일,

부산 기장군으로 출고 했던 아우디 A6 2.8콰토르 차량에 대한 보증수리 사례를 소개 드립니다. 

출고 당일 저녁,

아우디를 잘 인도 받았다고 통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장님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우디 차량이 시승 도중에 큰 소리가 나면서 뭔가 떨어져 나간 느낌이라는데

사진전송을 휴대폰으로 하라고 했으니 보라는 겁니다.

대략 사진상으로 추정해볼수 있는 내용으로는 언더카바가 떨어져 나간것으로 추정해 볼수 있었습니다.

정비후 장착상태를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실수라고 봐야겠지요.

참 별일이 다 있네요.ㅠㅠ

언더카바를 긴급 수배해 2주만에야 부품을 보내 드렸더니 또 다른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동네 정비 업체를 몇군데 돌아 다녀 봤지만 장착에 어려움이 있다며 장착을 거부당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카센타에서 언더카바 하나 장착 못하다니..'

조금은 어이가 없어 어찌 해야할지를 고민하던중

마침 용효님께서 며칠후 업무차 서울에 올라오시는 길이 있어서 겸사해서 사자카를

방문하시겠다는 겁니다.

저희로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죠.

2013년 11월16일,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셔서 장착하고 무사히 부산으로 내려 가셨습니다.

그동안 부품수급 지연으로 계약후 근 한달이상을 기다려 차를 인도 받은후

기분 좋게 시승을 하던 도중에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으니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죠.

다행히도 용효님의 너그러운 배려 덕분에 가벼운 에피소드 정도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 건승 하시기를...^^

*2주만에 힘들게 주문하여 도착한 언더카바와 브라켓입니다.

*왜~장착을 거부했는지가 의문이 생겨서 부품과 하부상태를 점검중입니다.

 언더카바 장착 문제 때문에 여러 업체를 다니시면서  그동안 마음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텐데 ~ 깔끔하게 장착한 모습을 보며 만족해하시는 용효님의 모습을 보니

제가 다 흐뭇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