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12일,양주시로 출고 했던 뉴 스포티지 차량에 대한 보증수리 사례를 소개 드립니다.

2007년식 12만km 주행차량으로

출고후 20일쯤해서 고객님으로 부터 시동관련 문제로 방문하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방문시 점검을 해본 결과 바퀴쪽에서 브레이크 패드 소음 외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출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틀후 고객님으로 부터  엔진 경고등이 들어 온다하여 직접 고객님 회사로

방문하여 점검한 결과, 엔진오일이 레벨게이지에 찍히지 않을만큼 줄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차량은 2013년 12월에 엔진보링작업을 한 이력이 있는 차량으로

이후 상품화작업시 엔진오일을 교환한 상태라 엔진오일이 부족할리가 없는데

줄어든다는건 소모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소모확인을 위해서 며칠 운행후 오일량을 다시 측정해 보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문제는 몇일후 발생습니다.

2014년1월4일 저녁 7시쯤 고객님으로 부터 차량이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고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이였습니다.

긴급출동 서비스로 견인 조치후 점검결과, 엔진쪽의 압축압력이 냉각라인쪽으로

새어나와 냉각수 호스가 빠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 납니다.

원인은 엔진 수리작업시 작업미숙으로 인한 고장.

차량은 지난 12월에 엔진수리를 했던 서울의 모공업사로 입고해서

보증수리를 마친후 추가적으로 인젝터와 트로틀바디까지 교환조치해서 출고했습니다.

해드가스켓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례입니다.

 죄송한 마음에 주행 테스트를 직접 운행한 결과 가속이 조금 더딘 느낌이 들어

급가속 테스트를 여러번 진행하여 스켄작업을 해보니 스로틀 바디에 문제가 있는듯하여

바디를 탈거하여 단품검사 결과 고착 현상이 진행중인것을 발견하여

신품으로 교체 작업합니다.

물론 불가항력적인 고장이지만 구입한지 몇일 되지 않아 이런 일에 생겨서

마음 고생이 많았는데도 영일님의 너그러운 배려와 이해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된 것같아

이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일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것 같아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