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에 안산으로 출고했던 BMW 323i 차량에 대한 무상A/S(자체보증) 사례 입니다.

지난주 토요일(9일)아침,고객님으로부터 다급한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출근하려고 나오는데 차바닥에 오일누유가  보인다며 운행에 대한 가부를 물어 오셨는데

언뜻 짚히는데가 있어서 오일 색깔을 물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빨간색 오일 같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지난번 상품화시 부품수급의 문제로 압착해서 사용했던  파워 스티어링 호스가

원인일것 같아서 운행은 불가능하니 견인요청을 해서 이족으로 입고시켜달라고 했더니

일요일 차가 꼭 필요해서 가까운 곳에서 수리가 가능하면 직접 하겠다고 하시는걸 우핸들이라

당장은 부품수금이 불가능하니 견인비 걱정하지 말고 이쪽으로 무조건 입고를 요청 드렸습니다.

보험견인으로 추가분 14만원 지불해 드리고 입고해서 보니까 예상했던데로 압착부위에서

누유가 심합니다.

최종원인은 호스를 압착했던 업체의 기술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길이도 짧았고,압착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는데,다른  업체를 통해 길이도 늘리고 재압착해서 오후 늦게 탁송으로 출고

마무리해 드렸습니다.

본의 아니게 불편 끼쳐 드리게된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당황스러웠을수도 있었을텐데 여유있게 대처하시고,차가 없어서 하루 종일 불편했음에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고객님께 이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