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 출고했던 뉴쎄라토 차량에 대한 보증내역 입니다.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토요일에 출고했던 차량이었는데,대행했던 담당자에게서

 이틀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에어컨을 가동 하니까 운전석쪽 송풍구에서는 냉기가 느껴지지 않고

바람만 나오는것 같아 기아써비스를 들렀는데,이 증상에 대한 수리를 포함해서

몇가지 소모품 교체비용까지 합해서 자그마치 110만원이나 되는 견적을 받았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견적의 내용을 보니

-에어컨 에바 교체

-앞유리 교체

-엔진오일 교체

-오토밋션오일 교체

-조수석 유리기어 교체

-점화 플러그 교체

-차키 복사 라고 되어 있었는데,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일부 고지했던 내용도 있었고

소모품에 대해서는 오판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지만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에어컨에바 교체는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황당한 진단인데 담당자가 차를 본 연후에

이쪽에서도 답을 쉽게 구하지 못할것 갔다길래 탁송으로 일단 차를 받았습니다.

공조라인이 한곳에서 나오는 바람의 온도가 다르다는게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분해도 생각하다가 제조업체인 두원공조에 자문을 구했더니 냉매부족으로도

동일증상이 나타날수 있다는 말에 에어컨 가스를 재충진하고 나니까 증상이

말끔히 해결 되었습니다.

오진으로 인해 판매 담당하셨던분이 애꿎은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제가 보기에도 상용상 무리가 전혀 없는 앞유리나 레귤레이터 교환까지 하는 바람에

저도 마이너스 마진,판매 담당자분도 마이너스,서로 기분도 마이너스~

마진을 떠나서 영 꿀꿀한 날 입니다.

-에어컨 가스충진과 누락 되었던 오토 밋션오일,탁송료 무상A/S 처리.

-파워 윈도우 레귤레이터,앞유리는 담당자분께서 부담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