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복원작업 완료한 E34 520i를 방출 합니다.

며칠전에 출고했었다 반품처리하고 재 판매 합니다.
반품처리해준 사유로는 정밀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는데
원인을 보니 촉매장치가 없어서 일산화탄소(CO)농도가 규정보다 높게 나오더군요.
무상수리를 해줄테니 시간만 좀 달라고 했더니 검사도 안되는 차를 팔았다는둥
자존심 긁는 말을 하길래 반품처리 해줬습니다.
수리비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좀 달라는건데 그정도 이해도도 없으면
올드카를 탈 자격이 없는거겠죠.
그 후 하루만에 촉매 장착하고 정밀검사도 무사 통과 했습니다.

지난번 광고때와 달라진 내역으로는 주행거리가 약 1,000km정도 늘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무려 1,000km나 운행 했더군요.ㅠ
그리고 추가정비한 내역이 있어서 부품가도 안되는 금액이지만
가격에 반영해서 50만원 오른 가격에 판매 합니다.
추가정비내역으로는
-인젝터 한대분 교환
-연료 압력 레귤레이터 교환
-촉매장치를 포함한 전체 소음기 교환
-리어 피트먼암 교환

요즘 E34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 팔기 아깝긴 하지만
관리하는 것도 일이라 아쉽지만 방출 합니다.

순정상태 그대로 실내 베이지톤의 E34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데다
이렇게 주행거리 짧고 깨끗한 E34는 더 더욱 보기 힘들 겁니다.

▶ 차량의 기본정보
* 차 명 : BMW 5시리즈
* 최 초 등 록 일 : 1998년 6월
* 형 식 연 도 : 520i 1994년식
* 등 급 : 520i(E34)
* 주 행 거 리 : 139.000km
* 사 고 여 부 : 무사고

BMW E34 520i 후기형 직수 차량으로
지금까지 소유주 변경 4회. 이중에 최초 차주분께서 2017년까지
20년동안 1인소유로 운행해왔고 이후 2017년에만 소유주 변경 4회가 있었고
제가 2017년 7월에 인수해와 약 2년동안 운행은 없었고 짬 날때마다
조금씩 복원작업 진행해서 최근에 마무리 했습니다.

복원작업이 완료된 차량의 장점이라면
올드카를 구매해서 일반적으로 거치게 되는 작업들을 진행해 놓은터라
올드카를 경험하면서 필연적으로 치르게 되는 경험치에 대한 비용지출이나
시간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겠지요.

물론 그에 따르는 시간이나 비용투자가 발생하니 가격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많은 경험치를 기지지 않는 이상 시행착오로 인한
시간이나 비용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좀 더 지불하고라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올드카 선택에 필요한 건 용기이지 지식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만 올드카 타라는 법 있나요?
까짓거 타보고 싶으면 타는거죠.

▶ 최근 주요 정비이력으로는
- 엔진오일 교환
- 오토밋션오일 교환
- 브레이크 패드 교환
- 배터리 교환
- 연료필터 교환
- 로커암 카바가스켓 교환
- 유리기어 교환(운전석)
- 라디에터 교환
- 부동액 교환.등

▶입고 후 전체 리프레싱 작업한 내역으로는
-내 외장 작업
* 외장 전체 도장작업
* 광택작업
* 실내 크리닝 작업
* 헤드라이트 교환
* 본넷 쇼바 교환
* 도어 켓치 몰딩 한대분 교환
* 도어 몰딩 한대분 교환
* 뒷 범퍼 몰딩 교환(사이드 좌,우)
* 엔진커버 교환 및 볼트카바 교환
* 뒷 데루등 교환(운전석 사이드)
* 헤드라이너 교환(천정작업)
* 바닥매트 한대분 교환
* 대시보드 복원작업
* 기어노브 커버 수전사작업
* 도어 스커프 한대분 교환

- 정비작업
* 엔진오일 교환
* 엔진오일 플러싱 작업
* 엔진 코일 1개 교환
* 점화플러그 한대분 교환
* 진공 누설 수리
* 외부 벨트 교환(알터측)
* 실내 항균휠타 교환
* 엔진오일팬 가스켓 교환
* 프론트 디스크로터 연마작업
* 에어컨 가스주입
* 계기판 픽셀 교환
* 타이어 한대분 교환(신품 205 65 15)
* 앞문 유리기어 교환(조수석)
* 밋션 마운트 교환
* 프론트 로워암 앗세이 교환(좌,우)
* 프론트 스트럿 부싱 교환(좌,우)
*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
* 순정 오디오 교환
* 기타 세부사항 수정작업.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