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가 두 번째 인연을 만들어 주었네요.

저의 중고차 구입 역사상 첫 승합이며 최대주행거리를 자랑하지만 사장님과 부사장님의

철두철미한 생각과 고집을 알고 믿기에 평소와는 달리 시운전 한 번 안해보고 리프트 한 번

안올려보고 구입 하였네요.

오랜만에 뵙기에 반가워서 악수하고 안부묻고 장르는 다르지만 초보사업자로서 오랜경력의

경영인의 노하우도 듣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왔습니다.

구입한 스타렉스 역시 저의 믿음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기대이상의 놀라움을

제공하였습니다.

20.3k라는 주행거리가 무색할 정도로 쫀득하고 이음없는, 예전에 구입한 2.0k 갓 주행한

XG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훌륭한 하체밸런스에 오히려 감탄을 하였습니다.

이게 장인의 혼이 깃든 차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실실 쪼개며 내려왔네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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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자마자 아버지께 차키를 넘겼기에 이 녀석과는 당분간 빠2빠2입니다. ㅠㅠ

부모님도 시승해 보시더니 차 잘 샀다고 하시네요.

넓은 시야와 넓고 깨끗한 베이지색 실내와 새 시트를 참 맘에 들어하시고 뒷좌석 시트는

그랜드스타렉스보다 훨씬 편하다고 하십니다.

참 그 동안 중고차 여러대 사봤지만 잘 샀다고 칭찬 받아보기는 첨이네요.ㅎㅎㅎ

큰 돈은 썼지만 부모님께서 조금 더 안전한 차를 탈 수 있다는 생각에 괜히 뿌듯해지네요.

머리아픈 고민을 소비자 입장에서 잘 해결해주셔서 주저없이 선택을 하였고 그 선택이 참 옳은

선택이라는 것을 오면서 느꼈네요.

일욜이라 부사장님은 못 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터미널까지 마중나와주신 분 성함을 모르겠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