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란도에서 매그너스로  갈아타게된 이유는 집사람의 승하차때 불편함과 요즘들어 무릎연골에 통증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매그너스를 가져올때 영신씨가 이것 저것 신경써준것에 감사함을 전한다.        

                   <오디오 데크 액정이 보이질 않아 기존에 쓰던 오디오를 설치했다.>

물론 본인이 직접 교체를 한건 아니다. 박정우 부대표를 통해 오디오 전문점에서 교체를 하게 되었다. 다소 본래의 오디오보다는 음질면에서 다소 떨어진듯한 느낌이 있고 뉴코란도의 음향보다는 엄청 떨어지나 대충 조용한것이 좋다는 집사람의 말에 만족한다.

네비게이션의 위치는 마땅히 설치할 곳을 찾지 못하여 아래쪽에 설치했고 기어봉의 간섭을 받지 않게 조정을 하였다.

                                                   <구입후 약 500km정도를 운행했다.>

뉴코란도에서도 그랬듯이 연비면에서는 만족스럽다 할수 없을것 같다. 처음 약 5~6km정도로 점차 좋아지고는 있으며 빠른시일내에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이 필요해보인다.

사실 구입때부터 키로수가 너무 적어 의정부 대우서비스바로코너에서 확인한 결과 2008년까지 17000km를 달린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도어 또한 3곳을 교체한것으로 전 차주분께서 2004년 어찌된 사고였던가 도어를 교체한것도 확인이 되었다.

2008년이후부터 구입때까지는 정비 기록이 존재하지 않고있다. 

                         <선루프가 없었던 관계로 집사람이 요구한 선바이저를 설치했다.>

집사람의 요구로 설치하게된 선바이저.....잡음에 설치하지 않으려했으나 본인은 마눌님의 맹신적 시종인지라 두말없이 이곳 저곳을 들려 간신히 찾아 턱없이 비싼 금액으로 설치하게 되었다. 

차를 가져올때 완전상품화 된것은 아니었다. 이곳 저곳 살짝 살짝 외부를 페인트작업을 하였고 내부 청소와 세차정도를 해서 가져왔다.

(물론 기타 소모품은 알아서 다 해준다 여기서는....)

썬팅은 박부대표의 배려로 알차게 너무나 만족스럽게 하였다. 집사람이 너무 좋아했다는...

다만 키로수가 너무 적어 의정부 쉐보레바로서비스센터를 통해 정비내역 및 사실여부를 확인한바 앞서 서술한 그대로 였다.

사실 차량의 엔진이나 기타 부속품들의 피로도를 김경호대표에게 물어 보면 분명하겠지만 김경호대표가 너무나 바쁜 상황이었고 봐달라고 때쓰기에는 눈치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김영신부장과 김근은대리에게 확인하고 뉴코란도와는 다르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져오게 되었다.

물론 가져오는날 마지막으로 세차완료후 김경호대표가 이곳저곳 살펴도 보았고 2~3차례 직접 시운전까지 한 김경호대표인지라 확실한 차량임은  보증되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짧은 기간이었지만 누구보다도 하루건너 찾아갔던 곳인지라 말이 별로 없고 필요한 말만 하는 김경호대표인지라 "차 좋아..." 이 한마디로  바꿨다.

더 좋은 차에 더 비싼 차로 바꿨으면 김경호대표나 박정우부대표에게 덜 미안할터인데 나름 내 수준에 맞는 가격에 차량대였기에 만족하고 김경호대표의 말처럼 좋은차이기에 나름 기분이 좋다.

매그너스를 가져올때 삼고초려 x 2번을 하고서야 "차 좋아... 확실히 가져갈꺼지?"라고 했던 김경호대표.....

그랬다. 뉴코란도를 14만km를 6~7만km주행한 차량을 만들려고 하루 꼬박 고생했던 김대표와 박부대표였기에 내 욕심만 채워 차량을 바꾼것이 뭐라 말할 수 없다.

그만큼 뉴코란도는 김경호대표가 직접 구석구석 보고 만져보고 한 터라 나름 애정을 가졌던 것일지도.... 그래서 미안하다.

다행히 뉴코란도가 주인을 찾아 간 모양이던데 차주 또한 만족하다 못해 차량을 당분간은 쉽게 바꾸지 못할것이라 생각한다. 힘은 다소 떨어졌지만 다른 뉴코란도가 따라오지 못할 엔진의 정숙성과 안정성은 그 또한 곧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현재까지의 차량운행 감상>

          1) "RPM상승시 엔진에 무리한 소음발생에 대한 우려부분이 있었으나 절대적

              인것이 아니었음 추후 고속주행시 결과 지켜볼일이다."

              (김경호대표와 쉐보레 직장님은 각각 같은 결과의 내용을 말함.)

                김경호 대표 : "5000RPM 까지 갈 일 없지 않나?"

                쉐보레 직장 : "5000RPM 까지 밟아 주행하면 몇KM로 달려야 하는지..."

               즉, 두사람 다 일반 주행시 문제 될것이 없다라는 것이다.

        2) 출고당시의 판매대상을 젊은층을 대상으로 했었던 만큼 스피드나 출발시

               치고나가려는 육중함과 순간 100km를 짧은 시간대에 도달하는 부분은

               현재 출고되는 차량과 비슷하다 하겠다.

               (최근 출시되고있는 차량은 연비 계산이 예전과 다른 계산법으로 연비를 계

               산하고 있다.)

        3) 연비부분을 빼고는 말할수 없는 매그너스인 만큼

               회사 동료의 도움을 받아 뉴코란도와 비교를 했던 것과 같이 2008년식sm5를

              가진 동료와 비교한결과 연비는 시내주행시 비슷하였다.

               (일주일간 같은 량의 주유를 하고 주행거리를 비교하였음)

               SM5 L당 6KM ~ 6.8KM : 매그너스 L당 6.5~7.1KM

               SM5 ALL 서울시내주행 : 매그너스 서울시내주행 및 경기도 일반국도 주행

       4) 우선은 집사람이 좋아한다. 조용해서 좋아했고, 걸레 썩은 냄새가 나지 않았

            으며 전보다 짙은 썬팅은 햇볕을 싫어하는 집사람을 웃음짖게 만들었다.

            넉넉한 좌우 공간과 앞좌석과 뒷좌석사이의 넉넉한 공간은 가족들이 좋아

            했고 승차감은 두말할것없이 좋아했다.

매그너스의 대한 잘못된 연비상식은 어디서 나온것인지 알수가 없다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본인에 생각이다. 김경호 대표의 말대로 평소 운전습관이 차량에 대한 모든걸 좌우한다고 이제는 확신한다.

김경호 대표는 말했다. "평소 운전습관으로 연비가 좋고 나쁨을 떠나 차량의 공인연비를 맞추도록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차량에 따라 연비가 좋고 나쁨으로 표현된다.

운전습관으로 차량에 엔진을 비롯한 기타 부속물에 가해지는 데미지 또한 차량운행자는 간과해서는 않될것이다. 즉 평소 부드러운 운행습관은 모든면에서 좋은것이며 이에 따른 때에 맞춘 정비는 필수라 하겠다."

박정우 부대표는 말했다. "중고차가 중고차지 새차와 비교해서는 않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차를 찾아 오는 고객들은 이것 저것 고쳐야 할부분을 불만으로 제시하고 있고 우리가 이 모든 불만을 다 처리한다는 것은 새차를 만들라는 것과 마찬가지며 매매하는 입장에서 이익을 만들수 없을뿐만아니라 새차처럼 만들었다 하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중고차를 선뜻 선택할 고객은 없을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중고차는 구매하는 고객의 운에 맞길수밖에 없다. 

나는 심약하고 여린사람이라서 거짓말로 포장하여 차를 팔수가 없다.

이것이 나의 중고차를 파는 사람으로서의 최소의 양심이라 생각한다.

중고차는 중고차일 뿐이다.

조금이라도 신뢰가 들지 않는다면 새차를 사시라 고객에게 권한다."

이곳 중고차는 다른 중고차들보다 비싸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에 비싼것이다.

조금이라도 김경호 대표와 박정우 부대표가 팔려고 내놓은 차량에 하자가 우려가 된다면 필히 본인들이 사이트를 통해 미리 공지하고 매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직접 고지를 여러번 하여 결정하도록 한다.

차량에 하자가 발생된다면 이 둘은 밤새워 고치고 뜯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온갖 방법을 찾는다. 정비료에 대한것은 이미 이들에게는 먼일이다.

이 방식이 김경호 대표와 박정우 부대표가 이곳 사자카를 이끌어가는 경영철학이다.

이 둘은 어쩌면 현시대에 몇남지않은 이상한 신뢰를 자신에게 채직질하는 부류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