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사자카에서 차량을 구매후 이번엔 지인분께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차량은 2000년식 에쿠스 차량입니다. 에쿠스 초기버전이죠.

게다가 하우스 사고라는 대형사고 및 수리의 이력이 있는 차량이었죠.

차량을 고르는 기준이 과연 뭘까요?,,,,, 주행거리?사고유무?1인신조?음,, 여러가지 많죠~

그런데 가만히 저를 놓고 생각해보니 그냥 느낌대로 했던것 같아요 ㅎㅎ

엉뚱한것 같지만 참 그말이 정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낌이라는게 그냥 생기는건 아닌것같아요. 객관적인 자료를 다 무시하고 느낌만으로 차량을

구매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닐텐데,,, 저는 이상하게도 사자카에서만 느낌만으로 차량을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평소에 이거저거 따지기 좋아하는 성격인 제가요.

자동차에 비전문가이며 그저 간단한것밖에 볼줄 모르고,, 이렇게 의존적인 분야에 대해서

신뢰를 갖고 누군가를 그저 믿고 진행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중고차에서도 굉장히 불안요소가 많을 수 있는 대형차의 선택에 있어서말이죠.

차량의 시승소감은,,,, 정말 조용하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곱게 탔어도 12년이 지난 차량인데

잘 관리된 실내공간과,, D-N간의 변속충격 제로의 이 느낌은 너무나도 황홀하더군요~

연식을 알수 있는건,,, 테잎데크 , 그리고 몇군데 산화된 프라스틱의 흔적뿐,,, 다른건

도저히 12년된 차량이라고 보여지지않을 정도더군요. 특히나 방음,,, 으악~~~~ ㅎㅎㅎ

아쉬웠던 점이라면,, 3.5라면 어땠을까~ 잠시 생각을 해봤지만~ 어차피 지인분의 고속 크루징은

120을 절대 넘지 않을것을 알기에~ 곧 잊어버렸습니다. ㅎㅎ

3.0 이지만 넘치는 옵션에 센스있는 3.5 엠블럼까지~ ㅎㅎ

아직은 주행거리가 얼마 안되어 말씀드리기 뭣하지만 지인분의 추가적인 운행을 듣고나서

향후 좀더 객관적인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형 중고차를 좋은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가 가능토록 해준 사자카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세상 다변해도 사자카만큼은 변치마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