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도 따듯하고 한가하기도하여 몇자 올립니다.

SM업어온지 한달여 되어가는데 벌써 주행거리가 5,000이 넘어 오일교환차 센터에 들어갔습니다.

SM만 3대째라 그간 들락날락 거리며 안면도 있고한데 SM5 수동을 떠억~하니 주차하고 내리니 의아해 합니다. 3년전이었지만 이전 SM이 sm7 3.5였던걸 기억하기에..

"오랜만이네요~~2002년식에 이십만도 넘었구요..얼마전 중고 구입했는데 오일갈고 점검도 받을 겸 들렀습니다. 잘 지내셨죠?"

세터 사장님 얼굴에 화색이 만연해 보입니다.

아마 속으로 "중고차에 이십만이 넘었으니 당연히 고칠게 올~~매나 많을껴~"라고 말하는 듯..

그러나...

새 면장갑 끼고 전등키고 리프트 밑에 들어가 여기저기 보더니 아무말 없이 바로 오일 플러그 풀러버립니다.

"속으로, 어디가서 다 고쳐가지고 와서 나한테서는 오일만 갈어?" 뭐 이런 느낌..

고칠게 없답니다. 다 갈았답니다. 뭐 이런차가 다 있냐고 합니다. 구입 후 고친거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래도 당골이었는데 다른곳에서 수리하고 온 걸로 계속 오해하실 듯 하여 사자카 이야길 했죠..

사자카사이트 들어가서 이 차에 정비사항 확인해 보시라고 앞으로 새차같은 중고차 원하시면

들어가 보시라고했죠..다른분한테 소개도 해주시고..

나중에 앞 브레이크 드럼만 일년정도 타다가 갈라고만 하시면서 리프트 내리십니다.

감사합니다.

사자카 회원님들..

다들 아시겠지만 사자카 차량은 중고시세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싸다고 생각드시면 그냥 찔러보기 하지 마시고 다른 딜러가셔서 구입하심이 어떠신지..(넘 오버?)

왜냐구요?

사자카 식구들 이런 스트레스로 뚜껑열려서 영업전략 바꾸시면 저같은 중고매니아 골치아픕니다.

경험상 중고차는 구입 후 정비소 안들어가야 스트레스 안받고 오래 오래 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