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가족분들,

더운 날씨에 여전히 바쁘시죠?

저는 간만에 오후 시간에 여유가 있어 미뤄 두었던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구입후기도 그중의 하나죠^^

사자카에서 차를 구입한 일련의 과정은 항상 그러하듯 이러했습니다.

1. 먼저 사자카 홈피를 약간의 중독성을 갖고, 오전 오후로 2회 이상 방문하여

비록 눈팅회원 티가 나지만 매물정보나 게시판을 자주 들락 거립니다.

2. 목표 차종을 극단적으로 한 차종을 고집하지 않고 2~3대 정도로 나름 범위를 잡습니다.

(미리 사장님이나 부사장님 또는 김주임님에게 부탁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성취감에서 차이가 나죠 ㅎㅎㅎ)

3. 괜찮다 싶으면 상품화 되기 전이라도 위 세분중에 누구에게라도 유선상으로 조언을 구하고 예약을 잡습니다.(예약을 잡으면 90%는 끝났다고 봐도 됩니다. 물건은 걱정 않해도 된다는 뜻이죠.

이유는 잠시 후 자유게시판에 쓸 예정입니다.시간이 될려나?)

4. 약속 날짜에 방문하여 느낌이 오면 지폐 송금하면 알아서 다 해 줍니다. A/S까지도!!

5. 출발하면서 기름은 서울방향 1Km 지점의 오일뱅크에서 넣어야 합니다. 연비측정을 위한 긍정의 마인드로!!

제가 29살에 입양한 큰딸(울 마눌) 생일이 6월이라 당시의 차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여 한단계 업글하고자 위 과정을 거쳤습니다.1개월정도 걸렸네요..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하나씩 손보려 했는데, 그러기에는 넘 바쁜 요즘을 보내기에 사자카로 토스~~

구입한 XG는 아까 그 큰딸이 넘 마음에 들어 합니다.10년이 훌쩍 넘은 차령에다 비선호색인데도 불구하고 넘 좋아라 합니다. 5일만에 600Km를 달리고 계십니다. But, 약발은  5일만 가는군요...;

전체적으로 손 봐주시고 타야까지 새걸루 신겨 주어서 달리기, 편의성, 사용감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참, 이번차는 시동만 두어번 걸어보고 끌고 왔네요. 시험주행도 안하고...

선택의 갈등에 있을 때 추천해 주신 덕분에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굳이 문제점이라면..

1. 조수석 창문이 2회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내려가서 올라 가질 않네요. 딱 2번!

2. 운전석 쪽 앞 휀다가 다른 세곳과 달리 타이어에서 1Cm정도 낮네요.

3. 타이어가 새거라서 그런지 앞타이어에서 약간의 롤링과 로드 노이즈가 있는데..그리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제 잠시후 블박,폰거치대, 출입스티커 등등 몇가지 노동을 하면 한가족으로 친밀감이 더해지겠죠.

무더위 속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